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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아저씨의 살며, 노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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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매재 자연 휴양림 조카 주헌이랑 생일이 비슷해서, 가을마다 가족들이 캠핑을 간다. 올해는 양평의 설매재 자연 휴양림으로 가기로 한다. 동생이 사온 케잌 후~ 주헌아빠가 잡아온 쭈꾸미로, 막내동생이 콩나물 쭈꾸미 삼겹 볶음을 해왔다. 윤정아, 주헌아빠 맛있게 잘먹었어~ 고마워요~ 올해 조카 에게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하다가, 저가의 입문용 드론을 선물해주었다.syma 사의 x5c 모델로, 추가배터리까지 약 5만원 정도.저가모델인데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아직 저학년이라 잘은 못하지만, 금새 익숙해질것 같다.좋냐 물었더니 아주 좋단다. 하하하.. 3야영장쪽. 우린 1야영장13번 부근이었는데 번호가 기억이 안난다. 날씨는 정말 정말 좋았고, 밤에도 그렇게 춥진 않았다. 휴양림내에 산책로도 있고, 숲속 놀이터도 있고, 휴양림이 매.. 2017. 10. 23.
양평 중미산(833m) 2017-10-13 금요일 중미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2017-10-14 토요일 중미산 등산 보통 자연휴양림은 토요일엔 예약하기가 어렵고, 금요일엔 대부분 자리가 있다. 와이프와 가을 여행을 어딜 가볼까 하다, 금요일 퇴근후, 중미산 자연 휴양림에서 하루 자고, 토요일엔 중미산 등산을 하기로 한다. 옆동네의 유명산이 좋긴 하지만, 한번도 못가본 중미산을 가보기로 한다. 중미산 자연휴양림은 1야영장엔 가급적이면 안들어가는것이 좋다. 밤새 차소리가 너무 시끄러운편. 우린 204번데크였는데, 202번 에서 묵은 아재둘 덕에 조용하지 않은 밤과 아침을 보낼수 있었다.우린 그나마 개울 건너편이었는데, 201번에 아들과 온 아저씨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듯. ㅋㅋㅋㅋㅋㅋ 한소리 할까 하다가, 나도 저러진 않았을까 되생.. 2017. 10. 17.
남해 여행 긴 추석 연휴를 맞아, 남해군으로 여행을 하기로 한다. 우리는 예약없이 해수욕장 야영장에서 캠핑모드로 하고, 윤정이네와 미진이는 다랭이마을 민박을 예약했다. 남해군은 어릴적 동네친구 종배의 부모님께서 살고 계신곳 이기도 해서, 부모님께 인사도 하고, 가족들과 여행을 가기로 한다. 추석당일, 역대 최고로 많은 인파가 여행에 나섰다고 한다. 처가에서 아침을 먹고 집에서 짐을 꾸려 출발을 한 시각이 점심 12시 좀 못된 시각.막힐것은 예상을 했지만, 기대이상이었다. 휴게소에서 간식으로 해결을 하다가, 휴게소에서 맛없는것으로 떼우기는 싫어서, 저녁은 나가서 먹자 해서, 공주부터 여러 음식점에 전화를 했는데 받는곳이 없었다. 그러다가, 익산ic에 오후 7시 남짓해서 일단 나가보기로 한다.이게 왠걸, 추석이라 문을.. 2017. 10. 9.
새덕산 잣숲 백패킹 근하형이랑 추석전에 잣숲으로 백패킹을 간다.목적지는 굴봉산역에서 내려, 굴봉산의 옆산인 새덕산 잣숲이다.새덕산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산이다. 퇴근후 늦어지면 호명산 잣숲으로 들어갈까 했는데, 추석 연휴 시작되기 전이라 근하형이 업무를 일찍 마칠수 있어서 그럼 잘 알려지지 않은 잣숲으로 가기로 한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새덕산 잣숲.. 나도 초행이긴한데,, 등로 가까이 있겠지, 하고 그냥 가보기로 했다. 내가 길을 잘 찾고 위치를 잘 파악하긴 하는데.. 와.. 초행에.. 여길 찾아 간다는건 쉽지 않을것 같다. 숲과 사람의 막시무스님께 물어 보고 갈까 하다가 그냥 못찾으면 아무데서나 야영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길을 나선다. 경춘선 타고 굴봉산역에.. 남산초등학교 뒤쪽에 등로가 있다. 남산초등학교 뒤편에 좌측으.. 2017. 10. 1.
설악산 공룡 능선 2017-09-23 ~ 2017-09-24 설악산 공룡 능선 산행 양폭 대피소에 재수 좋게 당첨이 되어서, 종배와 공룡 능선을 가기로 한다. 소공원 - 비선대 - 마등령 - 공룡능선 - 무너미고개 - 양폭 대피소 (1박) - 비선대 - 소공원의 코스로 진행한다. 숲과 사람 커뮤니티의 운영자이신 막시무스님의 설악산 공룡능선에 대한 설명을 꽤나 자주 정독후, 몇가지 궁금한것도 물어보고, 한번도 가보진 못했지만, 거의 길에 대한 이해도는 확실히 해두었었다. * 숲과사람 - 막시무스님의 공룡능선 설명길1. 마등령 - 1275봉http://www.intoforest.com/seorak_course/7008 2. 1275봉 - 희운각 대피소http://www.intoforest.com/seorak_course/70.. 2017. 9. 25.
대모산(293m) 야간 등산 작년에 지리산 둘레길을 너무 재미있게 다녀와서, 올해도 꼭 다시 가보기로 했다. 너무 운동을 안하고 바로 가면 힘들게 뻔하니, 퇴근하고 도시락을 싸서 집앞의 대모산을 오르기로 한다. 대모산은 일주일에 서너번 이상은 오르는 곳이기도하고, 와이프도 그동안 자주 다녀서 길도 잘 알고, 야간 등산임에도 사실 다니는 사람도 많아서, 어두워도 무섭거나 그런건 별로 없다. 일원터널 입구 헬기장에서 바라본 잠실쪽 야경 정상 데크공사 하면서 세운 정상목(나무로 만들었음) 기념촬영 ㅋㅋ 정상데크 공사가 끝나고 오픈한날 기념으로 도시락을 싸와서 까먹음. (어제 까지만해도 칠이 안말라서 출입금지 줄이 쳐져 있었음) 그레고리 z25를 10년 넘게 잘 쓰다가, 바클이 망가지고, 끈과, 지퍼 부분등이 헤져서, 새로 구매한 미스테리.. 2017. 9. 14.
푯대봉(양평, 354m) 솔몽지에서 하루 캠핑을 하고, 아침먹고 문호리로 나와 푯대봉을 오르기로 한다. 차는 문호교회 주차장에 세워두고, 건너 미락참치 옆길로 조금 가다 보면 들머리가 나온다. 거리는 편도 2.8km 정도 되는데, 완만한 산이라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다. 문호 교회 뒤편 주차장 미락참치 옆 샛길 조금 오르면 나오는 들머리 초반 약간 오름질 노란 망태 버섯 체육시설 참나무로 의자를 만들어 두었는데, 대부분 썩어서 앉을 수준은 못된다. 포토존.양수리쪽인데,, 포토존이라 하기엔 부족하다. 푯대봉 정상.강건너 남양주 화도쪽 양수리쪽 정상의 포토존한 4m * 4m 정도의 데크 지은지 100년이 넘은 한돌성전 교회. 오르는 거리는 약 2.8km 정도(교회에서 약 3km 정도)이며, 시간은 약 1시간 20분정도 소요된것 .. 2017. 9. 14.
양평 캠핑 와이프와 둘이서 숯불에 목살과 새우를 구워 먹고 싶어서 솔몽지로 향했다. 타프는 괜히 쳤다. 벌레가 많아서 적당히 먹고 모기장안에서 놀려고 했는데, 둘이 놀때엔 불이 오래 간다.둘이 가면, 비박할때 쓰던 장비들을 갖구 다니니 조금은 난장 모드지만, 짐이 별로 없어서 부담이 없다. 고기도 구워먹고, 와인도 한잔하고, 새우도 구워먹고, 오징어도 구워먹고, 마늘바게트도 구워먹고.. 30만원에 중고장터에서 구매해서, 둘이서 놀러 다닐때 종종 사용하는 무타허바.들어가보면 넓어서 좋은데 들어가기가 불편하다.조금 좁아도 드나들기 편한것이 더 좋다. 무타허바는 그냥 갖구 있다가 캠핑갈때 가족이나 누가 놀러오면 사랑방마냥 써야겠다. 깊은밤..솔몽지는 벌써 가을 느낌이 난다. 2017. 9. 14.
여름 가족 캠핑 우리는 솔몽지 캠핑장을 참 좋아한다. 지금은 캠핑장은 안하고, 펜션만 하시는것 같은데, 솔몽지 쥔장님이랑 한다리 건너 인연이 있기도하고, 내가 양평을 좋아하기도 하고 해서 참 정이 간다. 친동생의 생일을 맞아서 캠핑을 가기로 한다. 올해 대박 터뜨린 전복해삼 물회. 전복, 해삼, 멍게를 기본으로 기분에 따라 우럭회나 오징어회를 추가 하면 좋다. 야채는 기본으로 양배추, 오이, 깻잎 에, 이거저거 있는것 채썰어 넣으면 된다.야채와 회거리를 먼저 초고추장에 버무린후, 사이다와 갈아먹는배 한캔씩을 넣고, 집에서 얼려온 냉면육수를 붓고, 얼음을 띄워서 먹으면 된다.와사비도 약간 추가 하면 좋고, 소면을 삶아서 곁들여 먹으면 끝내준다. 삼촌이랑 계곡 탐방어제 내린 비로 흙탕물이 내려온다. 상류쪽 건너편 캠핑장까지.. 2017.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