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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forest

법수치리 계곡 계곡 물에 쉽게 들어갈수 있는 날은 생각외로 짧다. 이번엔 법수치리 - 부연동 구간 계곡 트레킹을 하기로 한다. 법수치리 계곡앞의 멋진 건물은 펜션으로 보인다.오른쪽 하단에 사람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계곡의 수량이 얼마나 많은지 가늠할수 있다. 등로로 트레킹을 하면 너무 쉽게 끝나기 때문에 (계곡구간이 그렇게 길지 않음 약 6km 정도) 우린 가능한한 물로 이동을 하기로 한다. 근하형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풍덩 먼저 들어간다. 오늘 정말 신나는 하루가 될것 같다. 허리, 가슴 부근까지 오는곳은 그냥 들어간다. 물살이 너무 세거나, 가슴넘어가는 곳은 위험하지 않게 바위길로 이동을 한다. 다음엔 구명조끼등을 구비해서 조금 더 과감하게 해보기로 한다. 깊고 깊은 숲 속으로. 물놀이 하기 좋은 곳을 만.. 더보기
하계산 2018-03-17 하계산금요일 퇴근후 하계산을 가기로 한다. 목요일에 비가온후라 예봉산 야경을 구경하러 갈까 하다, 종배가 하계산에 못가봤으니 하계산으로 향한다. 양수역에서 모여서 설렁 설렁 올라간다. 거리는 약 3키로 남짓. 천천히 걸어도 1시간 20분정도면 도착한다. 예쁜 양수리 야경 좌측, 종배의 피엘라벤 아비스코 라이트 2, 근하형의 빨간 빅아그네스 스트링릿지2, 하얀 240 백컨트리 쉘터, 녹색의 와일드컨트리 테라노바의 아스펙트1. 새로 사온텐트다. 혼자 쓰기 좋은데 설치는 귀찮은편. 금요일 밤에 우리보다 늦게 오신 한분은 종배의 텐트 뒷 공간에 자리를 잡고 하루 묵고 가셨다. 데크의 단점은 우리팀이 아닌경우 상당히 소리도 크고 울리고 불편을 줄수가 있다. 그분은 아무도 없겠거니 하고 오셨을텐.. 더보기
호명산 잣나무숲 2018-03-02 호명산 잣나무숲. 몇해전 기홍이와 지수랑 다녀온 호명산 잣나무숲에 퇴근박을 다녀오기로 한다. 상천역에서 내려서 20분도 채 안걸리는 잣숲. 이번엔 근하형이랑 종배랑 같이 간다. 정월 대보름이 오늘이었던가. 금요일저녁에 들어갔었는데, 한두팀 있었던것 같다.놀았으면 치우고좀 가지.. 곳곳에 쓰레기며 불질흔적.. 정말 더러워졌다.박배낭 메고 다니는게 쪽팔릴 정도. 여긴 비박 못하게 막는게 더 나을 것 같다. 전엔 정말 좋았었는데.. 아쉽다. 아직 녹지 않았던눈 정면에 보이는 새로 짓는 한옥집 뒤로 청우산.청우산에 있던 잣숲 박지도 비슷한 이유로 사라진건데.. 가평쪽으로 올때면 항상 들리는 함지박.여태 먹어본 두부전골중 제일.. ㅎㅎ 노는건 좋은데.. 갖고 온건 다시 되갖고좀 갔으면 좋겠다.. 더보기
대금이 잣숲 주금산에 가려다, 비소식에 한적한 대금이 잣숲으로 향했다. 넷이 가려다 복헌이형 다음주 대회도 있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근하형, 종배, 나 셋만 가기로 한다.지난번엔 계곡길로 들어갔는데, 이번엔 차로 갈수 있는데까지 들어간후, 임도로 들어간다. 지도상에 정확하게 나와있진 않았지만, 얼추 항공뷰로 미세하게 임도가 보였다. 임도를 적당히 예측해서 찾아갔다. 늦게 도착한 잣숲날이 너무 추워서 이제 이슬비가 짖눈깨비가 되어 흩날린다. 삼겹살이 좀 부대껴서 요샌 오리를 좀 더 즐겨 먹는다. 근하형은 또 기막힌 야채전을 준비해왔다.칼솜씨가 늘었다며, 동생들에게 아주 근사한 야채전을 부쳐준다.근하형표 전은 정말 언제 어디서 먹어도 일품이라 할 수 있다.적절한 야채의 양과, 부침가루의 양, 그리고 딱 맞는 반죽.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