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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아저씨의 살며, 노는 이야기
  • 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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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유명산 금요일 퇴근박. 이번엔 유명산자락의 뷰가 좋은곳으로 간다.토요일 하루종일 비소식이 있지만, 비오면 산객이 없으므로 우린 이런날을 더 좋아한다. 앞의 야경은 양평 시내쪽 어둡고 고요한밤. 예보대로 새벽부터 비는 주룩 주룩텐트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일어나는건 정말 기분 좋다. 개구쟁이들. 어렸을적 비맞으며 뛰어 놀던 동심을 느껴본다. 2018. 5. 12.
양평 벚꽃길 2018/4/14비가 온다.와이프와 동네 한바퀴를 돌고 오기로 한다. 비오는 날은 정말 운치가 좋다. 잘 커가고 있는 마늘 집으로 들어오는길 조용하고 한적하니 좋다. 비구름이 낮게 산에 걸쳐 있다. 오늘은 서후리에서 정배리로 넘어가는 벚꽃길에 가보기로 한다.오늘 (4월 14일)이 만발이다. (4월 20일이 지나 가보니 대부분 떨어진다. 10일~15일 이 때가 가장 좋은것같다.) 벚꽃 만발 저 앞산의 꽃길은 정배리에서 가마봉을 지나 명달리로 넘아가는 길인데, 딱 이때만 볼수 있는 꽃길이다. 2018. 4. 22.
양평 솔숲 금요일 퇴근후 양평의 솔숲으로 모인다.새소리, 풀벌레 소리등 숲속은 사람을 기분좋게 만든다. 어제 밤 늦게도착해서 배가 고파 밥먹느라 야간 사진은 없다.날이 갑자기 풀려서 쉘터대신 타프아래에서 놀았다. 종배의 피엘라벤 아비스코라이트2 텐트좀 짱짱하게 치라고 하도 잔소리를 들어서인지 이젠 제법 쫘악 쫘악 자세가 나오게 친다. ㅋㅋㅋ 하계엔 폼매트리스가 짱이다.파란색 매트리스는 NH사, 노란색 매트리스는 써머레스트사의 것이다.NH사의 것이 폭이 좀더 넓다. 당연히 조금 더 넓은게 편하다 (가격도 착하다)RVALUE 가 써머레스트것이 조금더 높다해도 어차피 동계엔 동계 에어 매트리스를 들고 다니며 폼매트리스는 보조용으로 갖고 다닌다.둘 다 내가 차이를 비교해보려고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하나는 종배에게 갔다. 2018. 4. 21.
텐트 수리 - 힐레베르그 알락 힐레베르그 알락 텐트가 찢어졌다.제작년에 유명산휴양림에 가족 캠핑을 갔다가,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대서 타프 펙이 뽑히면서 그게 텐트에 날아와 퍽! 하고 구멍이 났다. 약 2센치 정도. http://www.tipitent.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134191&xcode=070&mcode=001&scode=&type=X&search=&sort=order 에서 SIL NET 을 주문하면서 텐트 칼라를 이야기 해줬더니, 튿어진 부분에 붙일수 있게 여분의 천을 동봉해줬다. 구멍을 메울 천을 잘라서 심실러를 잘 발라준다. 텐트 구멍 앞면도 붙여주고, 뒷면도 붙여주고. 지저분한것들은 물티슈로 슥삭 문짝에 구멍이 ㅋㅋㅋㅋ 사람이 안다치길 다행이지.. 정말 큰일날뻔했다. 201.. 2018. 4. 19.
주금산 금요일 업무를 조금 일찍 마치고 주금산으로 가기로 한다. 남양주, 포천, 가평에 걸쳐져 있으며 정상에서의 뷰가 엄청나게 좋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 주금산 표지판에 설명되어있는 글을 옮겨 본다. 비단산으로 불리는 주금산(812.7m) 주위에는 서리, 천마, 철마, 축령산등 명산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정상 부근의 기암과 수려한 비금 계곡이 어우러져 마치 비단결 같은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이 산의 서북쪽 산자락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정상에서 남쪽으로 흘러 내리는 비금계곡은 오염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계곡을 오를수록 물은 맑다. 옛날에 선비들이 산에 놀러왔다가 거문고를 감춰놓았다 해서 비금계곡으로 불린다. 우린 비금리 (몽골문화촌) 에서 비금계곡을 따라 오르기로 한다. 정상까지는 .. 2018. 4. 15.
비오는날 수능리 봄이다.어제 오늘 비가와서, 오전 야구시합은 취소가되었다.카메라를 들고 가족들에게 보여줄 생각으로 집주위를 둘러 본다. 어제 개화를 시작한 매화.벚꽃, 매화, 살구꽃이 비슷하게 생겨서 찾아봤다.꽃받침이 붉고 끝부분이 동그랗다. 집 좌측의 텃밭 1호 2호 2호엔 현재 마늘이 심어져있다. 마당에 핀 자목련 마당의 텃밭 3호 집 우측으로 텃밭 4호여긴 땅콩밭이란다. 며칠전 구매한 장비들.퇴비, 장화, 모자, 쇠스랑, 괭이, 삽 ㅋㅋㅋ 논농사 준비중이신듯. 다음주면 매화가 활짝 필 것 같다. 2018. 4. 5.
춘천 잣숲 춘천의 잣숲에 퇴근해서 가기로 한다. 예전에 근하형이랑 다녀온곳인데, 그땐 등로로 이동을 했다가, 이번엔 그냥 바로 계곡 코스로 가보기로 한다. 내 예상은 30분이면 충분할거라 생각했는데, 등로를 확실히 모르는 초행길이어서 (게다 퇴근후 야간산행) 한참 헤메는 바람에 2시간 정도 걸렸다. 길이 안보이니 산으로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한참 헤메기를 반복... 다음날 하산할때 확실히 체크 해봤는데, 길도 어렵지 않았을뿐더러, 30분체 안걸렸다. ㅠ.ㅜ 좌측부터 하얀 240쉘터, 바이크 티피 텐트, 빅아그네스 스트링릿지2, 피엘라벤 아비스코라이트2 . 예전에 화전민이 살았던 동네라 한다. 많이 유명한곳은 아니어서 사람은 없지만, 은근 아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 사실 우리가 텐트친 바닥에 불질의 흔적이 너무 많았.. 2018. 3. 25.
하계산 2018-03-17 하계산금요일 퇴근후 하계산을 가기로 한다. 목요일에 비가온후라 예봉산 야경을 구경하러 갈까 하다, 종배가 하계산에 못가봤으니 하계산으로 향한다. 양수역에서 모여서 설렁 설렁 올라간다. 거리는 약 3키로 남짓. 천천히 걸어도 1시간 20분정도면 도착한다. 예쁜 양수리 야경 좌측, 종배의 피엘라벤 아비스코 라이트 2, 근하형의 빨간 빅아그네스 스트링릿지2, 하얀 240 백컨트리 쉘터, 녹색의 와일드컨트리 테라노바의 아스펙트1. 새로 사온텐트다. 혼자 쓰기 좋은데 설치는 귀찮은편. 금요일 밤에 우리보다 늦게 오신 한분은 종배의 텐트 뒷 공간에 자리를 잡고 하루 묵고 가셨다. 데크의 단점은 우리팀이 아닌경우 상당히 소리도 크고 울리고 불편을 줄수가 있다. 그분은 아무도 없겠거니 하고 오셨을텐.. 2018. 3. 19.
호명산 잣나무숲 2018-03-02 호명산 잣나무숲. 몇해전 기홍이와 지수랑 다녀온 호명산 잣나무숲에 퇴근박을 다녀오기로 한다. 상천역에서 내려서 20분도 채 안걸리는 잣숲. 이번엔 근하형이랑 종배랑 같이 간다. 정월 대보름이 오늘이었던가. 금요일저녁에 들어갔었는데, 한두팀 있었던것 같다.놀았으면 치우고좀 가지.. 곳곳에 쓰레기며 불질흔적.. 정말 더러워졌다.박배낭 메고 다니는게 쪽팔릴 정도. 여긴 비박 못하게 막는게 더 나을 것 같다. 전엔 정말 좋았었는데.. 아쉽다. 아직 녹지 않았던눈 정면에 보이는 새로 짓는 한옥집 뒤로 청우산.청우산에 있던 잣숲 박지도 비슷한 이유로 사라진건데.. 가평쪽으로 올때면 항상 들리는 함지박.여태 먹어본 두부전골중 제일.. ㅎㅎ 노는건 좋은데.. 갖고 온건 다시 되갖고좀 갔으면 좋겠다.. 2018.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