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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아저씨의 살며, 노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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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 두물머리 2018-08-14 세미원 축제 기간동안 가서 촬영한 연꽃들. 배다리 (배로 이어진 다리) 이제 내년을 기약하며.. 2018. 9. 3.
송라산 백패킹 20180831. 8월의 마지막날.. 비가 일주일째 오다 개인 날이어서 이런날은 야경을 찍으러 올라가는 날이다. 사실 낮에 굉장히 뜨겁길래 숲속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종배와 경치 좋은곳에 올라 한잔 하자는 의견이 맞아서 어딜 갈까 하다 멀지 않은 남양주의 송라산엘 올랐다. 너구재 근처의 야구장(퍼스트리그)부근에 주차를 하고 오른다. 오르는데엔 1시간이 채 안되는 (아마 야구장부터 40분정도 소요되는것 같다.) 곳이긴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주구장창 오르막인 산이다. 송라산의 정상엔 정상석은 없었으며, 나무등으로 막혀 있어서 뷰도 없다. 심석초쪽으로 조금더 진행하면 뷰가 아주 아주 근사한 작은 헬기장이 나온다. 동쪽저 멀리 보이는 불빛은 용문산 정상의 군사기지의 불빛 남서쪽 서울 방향백봉산 뒤로 롯.. 2018. 9. 1.
북한강 백패킹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를 지나간다고 했다.우린 비오니까 뭉치자고 했고, 북한강 강가에서 야영을 하기로 한다. 오늘은 근하형의 야채전과 지평막걸리다. 비가 와서 사람이 적으니 우린 아주 좋다.우리는 박지의 제 1조건은 사람이 없는곳 이다.평소엔 사람들이 좀 있는데, 비가 오니 없다. 아주 좋다.근하형의 노란 제로그램타프와 모기장.제로그램타프는 비싼데, 반사스트링도 아니어서 상당히 귀찮고 불편하다. 강건너편의 불빛도 참 근사하다. 비도 떨어지고 막걸리가 마구 들어간다. 태풍이래서 바람이 심하면 오늘은 포기하려고 했는데, 정말 놀기 딱좋은 날씨다. 깊어가는 밤.빗소리, 불빛, 야채전, 막걸리.낭만적이다. 이젠 어느정도 도가 텄는지 하트가 단방에 나온다. 낭만유랑단 태풍도 지나가고, 이제 무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 2018. 8. 26.
두물머리 세미원 연꽃축제 세미원에서 하는 야간 연꽃축제 기간의 마지막날인 8월19일 저녁때 와이프와 구경을 가기로 한다. 지난주 가족들이 놀러와서 낮에 다녀왔었는데, 너무 너무 더워서 혼이 났다. 연꽃은 7월중순~8월초순 정도가 시즌이다. 아주 운치 있게 조명등을 꾸며놨다. 장독분수대 신양수대교여름휴가의 거의 마지막 주말이어서 였는지 일요일이었던 이날 굉장히 막혔다. 연꽃밭, 양수대교, 반달 자동 분무기로 물을 뿌리는곳도 있다. 백조 라이트 배다리 (배로 이어진 다리) 연꽃이 일년중 가장 더운때에 피는 꽃이라.. 연꽃을 보려면 더운것은 어쩔수가 없다.새벽이나 밤에 보는 수밖에. 밤엔 물가여서 모기가 엄청 많으니 대비를 해야 한다. ㅎㅎ 2018. 8. 22.
법수치리 계곡 계곡 물에 쉽게 들어갈수 있는 날은 생각외로 짧다. 이번엔 법수치리 - 부연동 구간 계곡 트레킹을 하기로 한다. 법수치리 계곡앞의 멋진 건물은 펜션으로 보인다.오른쪽 하단에 사람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계곡의 수량이 얼마나 많은지 가늠할수 있다. 등로로 트레킹을 하면 너무 쉽게 끝나기 때문에 (계곡구간이 그렇게 길지 않음 약 6km 정도) 우린 가능한한 물로 이동을 하기로 한다. 근하형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풍덩 먼저 들어간다. 오늘 정말 신나는 하루가 될것 같다. 허리, 가슴 부근까지 오는곳은 그냥 들어간다. 물살이 너무 세거나, 가슴넘어가는 곳은 위험하지 않게 바위길로 이동을 한다. 다음엔 구명조끼등을 구비해서 조금 더 과감하게 해보기로 한다. 깊고 깊은 숲 속으로. 물놀이 하기 좋은 곳을 만.. 2018. 8. 21.
양양 바닷가에서 더운 여름, 우린 계곡 트레킹을 하기로 계획한다.토,일을 계획한후, 금요일 퇴근후 모여서 양양으로 이동을 한다. 서종면의 우리집에서 양양까진 1시간 40분정도. 마치 전초기지 같다. ㅋ 일단 양양의 바닷가로 넘어가서 그냥 자리되는데로 자기로 한다. 멋진밤. 바람까지 불어서 시원했다. 우린 적당한 바닷가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파도가 너무 세서, 바닷가에서 서핑이나 수영을 하지 못하게 막았다. 사진상으로 보기엔 이쁜 파도지만, 어제밤부터 눈높이 이상으로 파도의 키가 컸다.밤새 얼마나 철썩대던지 시끄러웠다. 시원한 양양의 바닷가 우린 북분리 해수욕장 부근에서 1박을 했고, 위 사진은 그 옆의 잔교리 해수욕장 캠핑장이다. 성수기때에만 운영을 하는것 같았다. 우린 이제 계곡 트레킹을 하러 부연동으로 이동을.. 2018. 8. 21.
중원계곡 트레킹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던 8월 11일. 너무 더워 중원산 산행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중원폭포에도 구경하면서 계곡 트레킹을 하기로 한다. 같은 양평인데, 우리가 살고 있는 서종면에서도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이다. 단월면을 지나면서 와 정말 조용한 동네구나.. 했는데 중원폭포 밑쪽에 사람들이 다 모여있다.한여름엔 워낙 유명한 계곡이라, 주차장도 비싸고(1만원), 자리도 없고 차는 줄줄이 밀려 있고 난리다. ㅎㅎ우린 트레킹이 목적이니, 그냥 조금 밑의 공간에 주차를 시키고 (이런데 내는 주차비는 정말 짜증난다) 걸어 올라간다. 이렇게 계곡에 사람이 많이 들어가있는것을 본건 처음이다. 신기방기한 경험 ㅋㅋㅋ 중원폭포 까지는 조금만 걸어가면된다. 중원폭포사람반 물반이다.단렌즈라 담질 못했는데, 저공간 앞뒤로도 .. 2018. 8. 17.
운두산 계곡에서 금요일 퇴근후 가평 운두산으로 향한다. 더위엔 역시 계곡이 최고다. 가는길 펜션에 묶여있던개.ㅎㅎ 웃음이 절로 나오게 생긴 녀석 ㅎㅎㅎ 더워서 퍼질러져 있다 ㅎㅎ 가만히 있어도 땀이삐질 삐질 나는 엄청난 폭염이다.우린 등로옆의 계곡으로 오른다. 그라나이트 럿센 4545리터 배낭인데, 모기장도 들어간다. 배낭을 정말 잘 만든것 같다. 가볍기만 한게 아니고, 뭔가 단단하고 야무진 느낌을 주는게 참 좋다. 깊고 깊은 계곡의 낭만적인 밤.여름밤은 참 다양한 소리가 난다. 모기, 날벌레엔 모기장이 최고 ㅎ 그간 비가 안와서 수량이 적긴 했지만, 그래도 계곡물이 정말 시원하고 좋다. 아 이렇게 보니 내가 정말 까맣긴 까매졌구나. 2018. 8. 5.
휴대용 정수기 소이어 미니 (sawyer mini) 산행, 야영, 비박시 항상 들고 다니는 휴대용 정수기다.해외 유저들 사이에서도 사용도 편하고 가격도 착하고 대부분 평이 좋아서 이것으로 구매했고, 몇년째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다. 하늘색 물통엔 정수할 물을 담고, 주사기처럼 생긴 정수기에 꼽아서 짜주는 식으로 정수를 한다. 하늘색 물통에 물을 담아서 정수기에 꼽고 짜주면 된다. 어떤이는 하늘색 물통에 물을 넣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난 쉽다. 저렇게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어느 물통이나 물을 넣긴 쉽고.. 얕게 흐르는 계곡물을 담을때 저 하늘색 물통을 바닥에 대고 있으면 그게.. 물이 들어가겠나... 작은 컵등에 물을 떠서 하늘색 물통에 부으면 쉽다. 하늘색 물통은 약 16oz 로서 약 450ml 정도인데 꽉 채울수는 없으니.. 1리터물통에 세.. 2018.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