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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아저씨의 살며, 노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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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백패킹 이번 겨울은 역대급 가뭄이다.첫눈이 11월 20일경 왔을때만해도... 올겨울 상당히 기대를 했었는데 많이 아쉽다. 하얀 눈밭의 야영은 어렵게 되었지만, 겨울에만 즐길수 있는 아이스야영 (빙박) 을 하러 나가본다. 이번 목적지는 홍천. 근하형의 하트 그림 그나마 난 몇번 해본적이 있어서..이건 LOVE를 둘이 나눠서 써본건데.. 푸핫.. LOVeLOVE 날은 상당히 추웠고, 하늘은 굉장히 맑았다. 밤새 울어대는 얼음들... 사실 처음 듣는 사람들은 무서워 할수도 있지만빙판 야영에서만 즐길수 있는 즐거움이다. 아 오늘 춥다.. 했더니 아침 기온이 -14도였다.꽤나 추웠던 날이다. ㅎㅎ 눈이 와서 다음번엔 눈밭으로 야영을 가보고 싶다. ^^ 2019. 1. 26.
연인산 (가평) 전에 사진동호회를 하면서 알게된 경식형님이랑 오랜만에 연락이 되어서 소주 한잔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최근들어서 100대 명산에 도전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같이 가실분 안계실때, 근처산 가실때, 주중에 가실때 등등.. 연락주시면 별일 없음 전 갑니다.. 바로 다담날에 연인산에 오르기로 한다. 이웃이신 민수형님까지 셋이서 가평으로 출발. 백둔리에서 장수능선길로 올라서 소망능선으로 하산을 하기로 한다. 장수능선 들머리와.. 철쭉 터널이다.. 능선에 붙으니 엄청난 철쭉군락지가 있다.봄에 오면 장관일것 같다.장수봉연인산 정상에 거의 다왔다.뒤로 보이는 운악산정상석 인증구름위로 살짝 보이는 용문산그나마 좀 맑은 날이었는데, 먼지층이 여전하다.산라면이 최고독일빵도 맛보고하산길소망능선이 짧.. 2019. 1. 8.
도봉산 (송추 - 여성봉 - 오봉 - 신선대) 2019년 1월 1일새해를 맞아 어델가볼까 하다, 교통이 편한 도봉산에 오르기로 한다코스송추계곡 - 여성봉 - 오봉 - 자운봉(신선대) - 송추폭포 - 송추계곡 거리는 약 10km정도 되며, 9시 10분즈음 출발해서 휴식 시간 포함 14시 30분경 내려왔으니, 약 5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날도 매우 추웠고, 쉬운 코스는 아니다. 하지만 국립공원답게 등로 정비가 워낙 잘되어있어서 부담이 덜했다.송추계곡 탐방로가스는 그냥 올라서 상가주차장을 이용했고, 나는 국립공원주차장, 선불. 4,000원을 내고 주차했다.여성의 신체부분을 닮았다고 해서 여성봉저 앞에 보이는 오봉마치 공깃돌을 놓아둔것 같은데.. 사실 가까이 가보면 집채만한 바위다.ㅎ먼지층... 그나마 오늘은 날이 좋은편이었다.오봉준비새해복 많이 받.. 2019. 1. 1.
백운봉 백패킹 금요일 퇴근후, 용문산의 백운봉근처 헬기장에 가서 하루 묵고 오기로 한다. 용문산 자연휴양림에서 약 1.7km정도거리에,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등로는 상당히 좋지만, 업힐구간이어서 꽤나 힘이 든다. 먼지층 밑으로 보이는 양평시내이날 먼지층이 상당했다. 도리 녀석 물만 만나면 엄청나게 들이킨다.꽤나 힘이 들었던 건지 나오기전에 먹었던 저녁을 다 토해버렸다.다행히 워낙 건강 체질인 녀석이라, 정상에서도 밥도 잘먹고 물도 잘마셨다. 윤가네 형이 매우 좋아하는 k2의 캉첸.재질도 아주 훌륭하고 무게나 패킹 사이즈도 아주 훌륭하다. 백운봉과 그 뒤로 보이는 용문산 정상의 군사기지(불빛) 백컨트리의 240쉘터를 아주 잘 사용하다가, 최근 위오의 쉘터를 구매해서사용하는데, 아주 아주 만족한다.설치도 쉽고 공간도 넓.. 2018. 12. 23.
고동산 수입리와 청평(삼회리)에 걸쳐져 있는 고동산에 가보기로 한다. 화야산 고동산 등산지도 전에 가스와 화야산에가서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조금 고생한 기억이 있다. ㅋ 사실 화야산도 동네 뒷산이겠거니하고 500미리 물하나 들고 길을 나섰다가.. 삼복더위에 아주 된통 혼이 났었다. 이번에 고동산도 내심.. 뭐 문안고개에서 얼마 되지도 않겠구만하고... 출발 한다. 아 쉽지 않다. 이동네 산들이.. ㅋㅋ;;; 문안고개에 차를 대두고 출발.2.5 km면 뭐 힘들어 봤자지뭐.. 하는 마음.. 거의 시작점인데도.. 이 간판 만나는데도 땀난다.. 신난 도리 녀석.3개월인데 제법 덩지가 크다.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잘 되진 않았지만, 상당히 가파른 지형이었다.성큼 성큼 올라가는 도리. 전망대.고동산 정상까지는 약 650미터.. 2018. 12. 5.
서종 푯대봉 너무 운동을 안해서인지 허리가 영 시원치 않다. 오늘은 도리랑 산행을 하기로 한다. 사실 푯대봉은.. 걷는것 외엔 볼것이 마땅치 않아 인기가 매우 없는 코스다.동네 뒷산인데도 이제 두번째 방문이다. 여길 가느니 차라리 ... 하는 생각이 드는 코스다. 교회근처에서 출발해서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도리는 이제 정말 산행을 잘다닌다. 설마 이녀석 나를 본인 아래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것지... -_-; 점점 쑥쑥 커가고 있는 녀석.3개월된 강아지인데 벌써 10키로를 넘어가는것 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양수리방향의 북한강 뷰.양평에서 화도로 가는 다리 공사중. 포토존 문호리 점점 개의 모습으로.. 애가 품성이 아주 묵직한게.. 참 마음에 드는 녀석이다. 품종이 뭐가 중요한가.. 나랑 재미있게 잘 놀면 .. 2018. 12. 4.
가평 옥녀봉 백패킹 지난번 2달된 강아지 도리와 백봉산 산행을 해봤고, 최근 날이 많이 추워졌는데 도리녀석 추위에 꽤나 강한편인것을 이해했고, 이번엔 야영을 같이 하기로 한다. 우리는 퇴근후 야경도 좋고, 아침 운해를 볼 목적으로 몇곳을 놓고 고민하다가, 가평의 옥녀봉을 선택한다. 승안리(조옥동) 마을회관근처의 들머리에서 차를 대고, 거리는 약 1.6km, 시간은 약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된것 같다. (거리와 시간에서 말해주듯이 어느 정도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강아지 도리는 야간산행이 처음이므로, 급경사에서 미끄러 떨어질까봐 오를때엔 가슴줄을 하고 올랐다. 도착한 헬기장에서 바라본 가평 시내뷰.시내뷰는 상당한 미세먼지 탓에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았으나, 우리가 있었던 정상 위로는 엄청난 별들이 떠있었으며 굉장히 깨끗했다... 2018. 11. 19.
남양주 백봉산 양평으로 이사오면서 마당이 있으니 강아지를 키워보고 싶었는데, 키워본적이 없어서 엄두를 못내다가 추석때에 갑작스럽게 9월 1일 생인 도리를 입양했다. (4주차에 입양) 8주차 정도 까지는 집안에서 키우다가, 이후 마당으로 내보내면서 산책도 같이 하고, 이번엔 오래된 친구 가스와 함께 남양주의 백봉산에 올라 보기로 한다. 백봉초등학교 쪽에 차를 대고 오른다. 거리는 3.5 키로 정도되고, 예상시간은 1시간반정도. 제법 잘 오르는 도리 가을의 끝자락 쉬엄 쉬엄 물도 먹어 가면서 호기심이 많은건지 사람을 엄청 쫓아 다닌다. 드디어 정상 도착예상시간보다 1시간정도 더 지체 된것 같다. 도리녀석의 호기심덕에... ㅎㅎ 백봉산은 산이 워낙 순하고 좋아서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엄청나게 받는것 같다. 전에 대모산 근처.. 2018. 11. 9.
원적산에서 10월은 매우 화려한 계절이다. 운무도 가장 멋들어진 달이고, 산으로 들어가기엔 최고의 날씨다. 이번엔 가스와 운무를 보러 원적산으로 향한다. 이천의 영원사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오른다. 약 2km정도이며 한시간에서 넉넉하게 한시간반정도면 된다. 등로는 매우 순한편이며 (길만 잘못들지 않는다면..) , 영원사가 꽤 높은곳에 위치해서 금방 능선에 붙게 된다. 영원사는 상당히 큰 절이다. 영원사 주차장에서 출발했으며, 사진상의 우측으로 등로표시가 되어있다.영원사에서 조금 오르다 보면 양갈래 길이 나오는데, 우측의 계곡길로 따라 올라가야 한다. 좌측길은 경사도 험하고 길이 안좋다. 부지런히 올라서 도착한 일몰 즈음... 원적봉인데, 뷰가 정말 근사하다. 저 앞의 천덕봉시간이 늦어져서 내일 아침에 천덕봉에 잠.. 2018.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