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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아저씨의 살며, 노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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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46

호명산 잣나무숲 2018-03-02 호명산 잣나무숲. 몇해전 기홍이와 지수랑 다녀온 호명산 잣나무숲에 퇴근박을 다녀오기로 한다. 상천역에서 내려서 20분도 채 안걸리는 잣숲. 이번엔 근하형이랑 종배랑 같이 간다. 정월 대보름이 오늘이었던가. 금요일저녁에 들어갔었는데, 한두팀 있었던것 같다.놀았으면 치우고좀 가지.. 곳곳에 쓰레기며 불질흔적.. 정말 더러워졌다.박배낭 메고 다니는게 쪽팔릴 정도. 여긴 비박 못하게 막는게 더 나을 것 같다. 전엔 정말 좋았었는데.. 아쉽다. 아직 녹지 않았던눈 정면에 보이는 새로 짓는 한옥집 뒤로 청우산.청우산에 있던 잣숲 박지도 비슷한 이유로 사라진건데.. 가평쪽으로 올때면 항상 들리는 함지박.여태 먹어본 두부전골중 제일.. ㅎㅎ 노는건 좋은데.. 갖고 온건 다시 되갖고좀 갔으면 좋겠다.. 2018. 3. 19.
양평 하계산, 부용산 근하형이 퇴근박이 가능하다고 하니, 멀지 않고 1시간이면 오르는 양평으로 향한다.바로 지난주 다녀온 하계산이다. 평창 동계올림픽때문에, 강원도가는 ktx 가 자주 다녀서 양평가는 경의중앙선은 평소보다 한 20분 이상 더 걸린다. (ktx 갈때엔 비켜주어야하므로) 양수역에서 8시경 만나 초코바를 하나 깨물어 먹고, 하계산으로 오른다. 거리는 약 3km, 1시간정도 소요된다. 빅아그네스 스트링릿지2, 피크파크 바이크텐트근하형의 텐트는 붉은색인데 랜턴덕에 노랗게 보인다. 겨울이지만, 내내 추웠다가 잠시 풀린 날씨에 그렇게 춥진 않다. 지난주 뷰는 엄청나게 좋았는데.. 갑자기 푹 해진 날씨에 아마 안개가 확 오른것 같다.강건너의 예빈산,운길산등이 보이지가 않는다. 같이 구매한 우모점퍼. 2017년 통틀어서 근하.. 2018. 2. 12.
양평, 하계산 - 부용산 친구가 급한일이 생겨, 혼자 나가기로해서, 가까운곳으로 가벼이 다녀오기로 한다. 이번엔 양수리의 하계산에서 일박을하고, 다음날 부용산을 지나, 멀리서 도로위에서만 봐왔던 부용사 구경을 하고 내려오기로 한다. 집에서 오후 17:30에 나섰는데, 경의중앙선으로 양수역까지 이동을 해야 하는데, 덕소역까지가는 차를 타고 딴생각하느라 덕소에서 다시 양정으로 거꾸로 왔다. (내려서 양평가는 차를 이어 탔어야 하는데....) 그나마 다행히 양정에서 정신을 차리고 다시 양수역으로 겨우왔다. 1시간 30분 거리를, 2시간을 훌쩍 넘겨서 도착을 했다. 하하하.. 저녁 8시 양수역에 내리니, 이미 깜깜해져있고, 동네 개짖는 소리가 무섭다. -_-;혹시라도 개목걸이가 풀어져서 물까봐 잽싸게 오르기 시작한다. (난 큰개가 싫다.. 2018. 2. 4.
춘천호 아이스백패킹 숲과 사람의 1월 정모를 했던, 춘천호의 빙어낚시터로 아이스캠핑을 하러 간다.설산을 가볼까 했는데, 눈가뭄이 심하기도 했고, 설원위의 야영을 해보고 싶어서 춘천호로 가보기로 한다. 빙어잡아서 튀겨먹을 생각으로 근하형에겐 튀김준비를, 나는 빙어를 못잡았을때를 대비해서 야채튀김거리를, 종배는 튀김이 실패했을때를 대비해서 오리훈제를 준비해서 모였다.숲과 사람에서 알게된 데네브님이 같이 하기로 한다. * 숲과 사람 : http://www.intoforest.com/(백패킹, 등산, 낚시를 매우 오래하신 막시무스님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매점낚시 도구와, 썰매도 대여 가능하다. 어느정도 있지만, 텐트칠 자리, 낚시할 자리는 엄청나게 넓다. 우리도 적당히 자리를 잡고.쉘터와 데네브님의 텐트 늦게 출발할 일행을 기다리.. 2018.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