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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아저씨의 살며, 노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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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46

우중 백패킹 - 여주 담낭리섬 장마철이다. 아재셋이서 금요일 퇴근박을 계획한다. 장소는 당일까지도 결정하지 못했다. 잣나무숲이 가장 좋을듯했서 몇군데를 고르다가, 여주의 양자산 잣숲으로 가기로 한다. 차에서 내려 한 20분 채 안되는 거리에 박지가 있었지만, 비가 더이상 어떻게 올지도 모르고, 장소 또한 너무 물에 젖어 있어서, 그냥 "강가" 로 가기로 한다. 우린 이포보로 일단 이동을 한다.이포보 근처의 강가에 짐을 풀까 했는데, 복헌이형이 예전부터 봐둔곳이 있다며 우릴 안내했다. 당남리섬앞에 주차를 해두고 걸어 들어갔다.잔디밭이 오늘 정리가 된건지 엄청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담담날에 여름방학 보이스카웃 행사를 한다고 한다)이 삼복 더위에 땡볕아래에서.. 애들 죽어나것구만 ㅋㅋㅋㅋ 장어가 구워지길 목.. 2017. 7. 18.
북한강 백패킹 금요일 퇴근후 어딜갈까 고민하다, 계곡에 가서 백숙을 해먹을까 했더니, 종배녀석 백숙은 지난주 너무 먹고 싶어서 두번이나 먹었단다. 아.. 그렇다면, 강가에 가서 장어를 구워먹자! 하고 문호리 강변으로 가기로 한다. 문호리 리버 마켓으로 유명한 공터다. 늦게 도착해서 적당한곳에 자리를 펴고 술을 한잔한다. 힐레베르그 알락, 피엘라벤 아비스코라이트2둘다 매우 만족하는 텐트다. 늦은 밤까지 낚시하는 사람들도 있고, 다슬기를 줍는 아줌마들도 있고, 보트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어제 묵은곳.새벽 5시부터 강가에서 수상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어서 시끄러워 일찍 깰수밖에 없었다. 우리와 조금 떨어진곳에서 늦게 까지 낚시를 하던 사람들의 텐트. 아침일찍 정리하고, 화야산에 가기로 한다. 여름엔 너무 더워서.. 2017. 6. 25.
홍천 용소계곡 백패킹 6월엔 계곡을 가기로했다.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물가에서 전도 부쳐먹고 발도 담그고 놀고, 백숙도 먹고 싶어졌다. 여러곳을 찾아봤는데, 지수가 몇해전 다녀왔다던 홍천의 용소 계곡으로 장소를 정했다. 종배는 회사일로 갑자기 불참하게 되었고, 근하형이랑 둘이 다녀오기로 했다. 최근에 새로들여온 미스테리랜치의 글래시어 모델을 처음 가지고 나가는 여행이다. 용소계곡은 내촌면 광암리 에서 두촌면까지 이어지는 10km 짜리의 긴 계곡이다. 용소계곡에 대해서는 많은 정보를 찾을수 있고, 우린 내촌면 광암리쪽에서 들어가기로 했다. 들어가기전에 내촌면사무소쪽의 고향식당에서 8000원짜리 다슬기 해장국을 먹었는데, 아 진짜 맛없다. ㅋㅋㅋ 뭐 이런 사기꾼같은 식당이 있나..ㅋㅋㅋㅋㅋ 에이 더러운 기분을 뒤로 하고.. 가자구.. 2017. 6. 19.
예봉산 활공장 비박 사진을 하면서 야경도 많이 찍으러 다녔는데..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수 있는 몇 포인트중 예봉산은 제일 멋진곳 같다. 지수와 기홍이는 일을 마치고 늦게 합류하기로 하였고, 종배와 난 점심때 출발하였다.지난번에 갔었던 은근 맛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지금 찾아 보니 삼시세끼 라는 집이었군. 두번째지만 음식이 맛있다. 팔당역 근방에 주차를 해두고, 예봉산으로 오르기 시작한다.거리는 약 1키로지만 계속 꽤나 험한 오름이다. 미랜의 글래시어 어비스칼라. 생각보다 예쁘다.미랜 배낭이 각도 잘나오고, 수납성도 좋고, 등판 시스템도 참 잘되어있는것 같다. 이번은 정말 먼지가 엄청났다.팔당대교, 넘어서는 검단산인데.. 요샌 밝은 날을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세상에.. 시정이 1,2 km 정도 나오나보다.. 나라도 .. 2017.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