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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백패킹

우중 백패킹 - 여주 담낭리섬

by 굳데이 2017. 7. 18.

장마철이다. 

아재셋이서 금요일 퇴근박을 계획한다. 

장소는 당일까지도 결정하지 못했다. 

잣나무숲이 가장 좋을듯했서 몇군데를 고르다가, 여주의 양자산 잣숲으로 가기로 한다.


차에서 내려 한 20분 채 안되는 거리에 박지가 있었지만, 

비가 더이상 어떻게 올지도 모르고, 장소 또한 너무 물에 젖어 있어서, 

그냥 "강가" 로 가기로 한다. 


우린 이포보로 일단 이동을 한다.

이포보 근처의 강가에 짐을 풀까 했는데, 복헌이형이 예전부터 봐둔곳이 있다며 우릴 안내했다. 


당남리섬앞에 주차를 해두고 걸어 들어갔다.

잔디밭이 오늘 정리가 된건지 엄청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담담날에 여름방학 보이스카웃 행사를 한다고 한다)

이 삼복 더위에 땡볕아래에서.. 애들 죽어나것구만 ㅋㅋㅋㅋ 




장어가 구워지길 목빠지게 기다리는 백패커.



비오니까 참 운치 있다.

오늘의 메뉴는 장어, 오징어회, 홍어회, 한우 까지. 

셋이서 아주 방대하고 웅장한 밥상을 차려 먹는다.



비오니 시원하고 조용하고, 

타프에 비떨어지는 소리가 끝내준다.

오랜만의 우중캠핑






비는 하루종일 계속 내린다.

축구장 10개는 되어보이는 잔디밭. 우리만 있다.




이런건 왜 만들어둔건지.. 

성인도 타기 참 어려운 그네. 관상용인가.. 




저 오두막에서 전부쳐서 막걸리 한잔 하면 분위기 참 좋을듯.. 



한 10번 왔다갔다 하면 팔까지 힘들어진다. ㅋ 



힐레베르그, 피엘라벤, 헬스포츠



낭만유랑단 팀배낭 ㅋ 미스테리 랜치 글래시어



밭메러가나?



철수후, 이포보 편의점에 잠시 들러서.. 




즐거운 추억을 하나 더 추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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