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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행

관악산탐방

by 굳데이 2016. 6. 30.

20160625 토요일 관악산 산행


기홍이랑 같이 트레일런 운동하는 동생들 둘과 같이. 

사진속의 세명은 마라톤, 트레일런,등산등을 즐겨 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인데, 

6월 25일에 열리는 거제지맥 트레일런 대회에 부상, 근무등의 이유로 참가 하지 못해서 관악산을 탐방하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관음사 - 연주암 - 팔봉능선 - 무너미고개 - 서울대하산 코스였고, 약 10여키로의 거리였다.




관음사 시작점




초반 업힐 암릉 구간

이런델 올라가나 싶을정도로 경사가 상당히 심한 암릉 구간을 꽤나 자주 만난다. 

50,60대 아주머니들도 아무렇지 않게 오르시는 분들이 엄청 많다. 




요샌 황사가 너무 심해서 하늘의 색이 회색이었는데 한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하늘이 열린날. 

역시 높은곳에 올라야 많은것을 볼수가 있는듯하다.



시정도 16,17 키로 정도 나오는 듯. 

힘든 업힐 구간을 마치고 난뒤의 보상. 






바위능선길

참 잘들도 다닌다. 아찔한 구간들이 상당히 많다. 





국기봉. 

관악산, 삼성산에는 11개의 국기봉이 있다. 

11개의 국기봉을 종주 하는 코스는 약 22키로 정도 되며 암릉구간이 많아 상당히 힘든 코스라고 한다. 

이번에 관악산을 처음 가봤는데 왜 힘들다고 하는지 이해가 간다. 

경사가 심한 구간이 많아서 속도도 잘 안나고, 체력 소모가 많을수밖에 없다. 



강남쪽의 산들. 

사진상으로는 흐릿하게 보이지만, 대모산, 구룡산, 우면산, 청계산등이라는것을 알수가 있다.




연주대



멋진 곳이 나오면 동생들 사진도 찍어주고. 



관악산 정상석.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연주대 살짝 지나서 팔봉 가는길에 점심. 

친구들이 전, 과일등 먹을것을 많이 가져왔다. 

드디어 실제 등산을 하면서 써먹는 보온물병. 

등산할때마다 다른사람들 라면냄새가.. 어찌나 탐이 나던지.... 결국 써먹었다!! 만세 ㅎㅎㅎ 

스탠리 750ml 인데 작은 컵라면 세개까지 가능하다. 

아 라면먹고 싶다. 




팔봉능선길



과천방향쪽 백운호수도 보였었는데.. 위사진엔 안보이는듯. 

백운산, 광교산, 청계산 방향




저런델 올라갔다 내려갔다.... ㅎㅎㅎ;; 진짜 빡센 구간이다. 



같이간 친구들은 산을 엄청 타는 친구들이라 이런 코스를 아주 좋아한다.




지나온길도 담아보고.



내가 지금 몇번째 봉인지 가물가물..



저런 봉을 어떻게 다 넘는건지.. 어느샌가 넘어가고 있는 내가 신기. 



저게 마지막봉인지.. 



무너미고개에서 서울대쪽으로 가는 길은 상당히 완만하고 길이 참 좋은편이었다. 

계곡물에 발도 담가보고, 수다도 떨고.. 



약 11키로정도 산행을했고, 총 시간은 약 6시간이었으며, 중간 중간 1시간 이상 쉬었던것 같다. 

다른 산도 좋고 관악산도 좋고,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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