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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행

용문산 (양평, 가섭봉 1157m) 설매재자연휴양림

by 굳데이 2017. 10. 23.

설매재 자연 휴양림에서 가족 캠핑을 와서, 

토요일 오전 용문산에 혼자 용문산에 다녀오기로 한다.


전날 등로를 검색해봤는데, 설매재 자연 휴양림에서 정확한 등로가 나온 내용은 찾지 못하였다.

배너미고개(설매재)에서 용문산 가는 능선길이 있는데 (한강기맥) 

휴양림에서 오르다 보면 능선 만나겠지 하고, 출발한다.



3아영장 이벤트홀

우측으로 등로가 있다.



3야영장 화장실



저 비닐 하우스 앞의 좌측으로 간다.



사람이 자주 다니는 코스가 아닐거라 예상하고, 

등로는 확실치 않을 수도 있다 생각하고 오른다.




조금 오르다 만난 조망점



가끔 보이는 안내판

수치는 정확한것 같지 않다.



등로는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것에 비해서 확실한편이었다.

저 밧줄을 따라 가는 길이다.




약 20분정도 올랐더니 능선길을 만났다.

여기서부터는 푹신하고 경사도 별로 없고 매우 매우 좋은 길이다.





1km 는 훨씬 지난것 같은데, 우측으로 가면 자연휴양림이 나온다는 표지판이 있다.

아마 다른 등로가 또 있나 보다.

내려올땐 저기로 가보기로 한다.



능선길은 정말 좋았다.



낙엽이 많이 떨어져있어서 매우 매우 푹신하고, 

단풍도 절정이어서 눈도 정말 즐거웠다.




능선길 끝나가는 지점

정상이 바로 앞에 보인다.

앗.. 차가 보이네? 허무하게.. 


정상은 공군기지 시설이고, 군부대 시설때문에 임도가 나있었다.


바로 200미터 정도만 가면 정상일것같은데, 

용문산 1.5km 간판이 보인다.



능선길 끄트머리의 간판

용문산 1.5km 라는데 이것보단 좀더 거리가 길다.




군사 보호 시설이라 가섭봉에 가려면 옆으로 돌아가야 한단다.

정상의 기지를 두고 우측으로 돌아야 한다.


이 간판데로 가면 조금더 오르락 내리락 가야 하고, 

임도 따라 살짝 올라가면 우측으로 또 다른 등로가 있다.



임도따라 올라가다가 군시설 못가서 우측으로 난 등로 진입.



여기서의 뷰가 매우 좋다.

양평 시내쪽





용문산 1.5km 간판이 있던 위치는 승용차 근처.

오른쪽 앞산이 어비산이고, 좌측 활공장이 보이는산이 유명산, 

어비산의 뒤쪽에 작게 녹색으로 송전탑이 있는산이 중미산이다.

오늘이 단풍 절정이다. 끝내준다~!



아직도 1.3km 이상 남았다.



삼거리 간판

직진하면 장군봉이 나오고, 좌측의 용문사 쪽으로 가야한다.




아까 그 삼거리에서 이 간판까지 25분정도 소요되었고, 

약 5분정도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정상이다.



가파른 계단



드디어 정상 도착



정상석



군사시설 너머로 보이는... 내가 왔던곳.

여기서 바로 가면 200미터 정도 될거 같은데, 거의 1시간정도를 돌아야 한다. ㅎㅎ 



다음엔 막걸리 싸들고 저 우측 하단의 전망대에서 한잔 해야지.

밑으로 용문사 쪽이다.



단풍은 절정이다.





용문산 등산지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용문사에서 오른다.



다시 한참 돌아 군시설 앞쪽

이쪽은 새벽에 운해가 엄청날 것 같다.




억새



캔맥주 하나 마시면서 단풍을 즐긴다.

아주 묘하게 칼라가 어울리는것 같다.



이제 낙엽길로 들어선다.



사각 사각 푹신 푹신~





끝내준다 단풍~ 



아까 올라올때 만났던 간판에서 

대운동장 0.8km 방향으로 들어선다.

800미터보다는 훨씬더 길었던것 같고, 경사도 아까 올랐던길보다 더 심했다.

마지막엔 짧게 등로가 수풀에 지워져서 보이지도 않았다.



수풀을 헤치고 나오니 만난 임도



저 앞에 대운동장이 보인다.



시계를 갖고 가질 않아서 정확한 거리는 재지 못했지만, (어차피 정확하지 않은 가민 ㅋ)

휴양림에서 능선길까지 1km , 군사시설앞까지 2km, 정상까지 1.5km 정도가 될것 같다.

오를때 2시간, 하산할때 1시간30분정도 소요했다.



전반적으로 매우 쾌적하고 아름다운 길이었고, 

휴양림에서 능선까지의 오르막구간과 정상 계단 오르막 구간이 힘이 드는 정도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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