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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아저씨의 살며, 노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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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백패킹9

양평, 하계산 - 부용산 친구가 급한일이 생겨, 혼자 나가기로해서, 가까운곳으로 가벼이 다녀오기로 한다. 이번엔 양수리의 하계산에서 일박을하고, 다음날 부용산을 지나, 멀리서 도로위에서만 봐왔던 부용사 구경을 하고 내려오기로 한다. 집에서 오후 17:30에 나섰는데, 경의중앙선으로 양수역까지 이동을 해야 하는데, 덕소역까지가는 차를 타고 딴생각하느라 덕소에서 다시 양정으로 거꾸로 왔다. (내려서 양평가는 차를 이어 탔어야 하는데....) 그나마 다행히 양정에서 정신을 차리고 다시 양수역으로 겨우왔다. 1시간 30분 거리를, 2시간을 훌쩍 넘겨서 도착을 했다. 하하하.. 저녁 8시 양수역에 내리니, 이미 깜깜해져있고, 동네 개짖는 소리가 무섭다. -_-;혹시라도 개목걸이가 풀어져서 물까봐 잽싸게 오르기 시작한다. (난 큰개가 싫다.. 2018. 2. 4.
춘천호 아이스백패킹 숲과 사람의 1월 정모를 했던, 춘천호의 빙어낚시터로 아이스캠핑을 하러 간다.설산을 가볼까 했는데, 눈가뭄이 심하기도 했고, 설원위의 야영을 해보고 싶어서 춘천호로 가보기로 한다. 빙어잡아서 튀겨먹을 생각으로 근하형에겐 튀김준비를, 나는 빙어를 못잡았을때를 대비해서 야채튀김거리를, 종배는 튀김이 실패했을때를 대비해서 오리훈제를 준비해서 모였다.숲과 사람에서 알게된 데네브님이 같이 하기로 한다. * 숲과 사람 : http://www.intoforest.com/(백패킹, 등산, 낚시를 매우 오래하신 막시무스님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매점낚시 도구와, 썰매도 대여 가능하다. 어느정도 있지만, 텐트칠 자리, 낚시할 자리는 엄청나게 넓다. 우리도 적당히 자리를 잡고.쉘터와 데네브님의 텐트 늦게 출발할 일행을 기다리.. 2018. 1. 20.
청태산 심설 백패킹 2018년 새해 첫 백패킹이다.주금산(가평)에 갈까, 마산(진부령)에 가볼까 하다, 둔내(횡성)의 청태산에 가기로 한다. 청태산이 임도가 많아서, 임도 트레킹을 하다가 적당히 묵을까도 고민했는데, 눈길에 준비안된 차를 갖구 갔다가 괜히 미끄러질까 해서 휴양림을 통해 오르기로 한다. 예전엔 판교지나 용인까지 내려가서 동쪽으로 가는 50번 영동고속도로를 탔었는데, 성남 3번 국도에서 바로 52번 광주-원주간 제2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니 시간, 거리를 꽤나 득을 봤다. 광주 이천 지나 원주까지는 산에 눈이 거의 안보이다 시피 했는데, 오크밸리리조트를 지나며 저 앞에 치악산이 하얗게 마치 병풍처럼 보이는데, 정말 인상적이었다. 자연휴양림내의 데크로드에 있는 쉼터들.눈이 매우 많이 쌓여 있어서 굉장히 운치있고 한.. 2018. 1. 14.
북설악 성인대 2017/12/22 크리스마스 전전날인 금요일, 복헌이형이 연차를 낼수 있단다.어딜가볼까 하다 흘리, 진부령쪽은 근하형이랑 종배도 시간이 날때 같이 가보기로 하고, 바람이 아주 매섭기로 유명한 성인대에 가기로 한다. 성인대는 화암사에서 1km 정도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코스도 무난하며, 거리가 길지 않고, 조망이 매우 뛰어나, 속초 여행와서 한번쯤 와볼만한 곳이다. 속초버스터미널에서 12시즈음 만나서, 88생선구이집에 들러 생선구이를 먹고, 회를 떠서 올라가기로 한다. 88생선구이집은 돈을 많이 벌었는지 3층짜리 건물이 올라가 있었다.여전히 주중인데도 사람이 붐볐던곳. 다음엔 다른곳에 가야지.. 동명항 활어 센터회를 사려, 몇군데 횟집에 들렀는데 코스스타일로 나오는곳들이라 너무 비쌌다.동네 주.. 2017.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