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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아저씨의 살며, 노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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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 백패킹 금요일 퇴근후, 용문산의 백운봉근처 헬기장에 가서 하루 묵고 오기로 한다. 용문산 자연휴양림에서 약 1.7km정도거리에,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등로는 상당히 좋지만, 업힐구간이어서 꽤나 힘이 든다. 먼지층 밑으로 보이는 양평시내이날 먼지층이 상당했다. 도리 녀석 물만 만나면 엄청나게 들이킨다.꽤나 힘이 들었던 건지 나오기전에 먹었던 저녁을 다 토해버렸다.다행히 워낙 건강 체질인 녀석이라, 정상에서도 밥도 잘먹고 물도 잘마셨다. 윤가네 형이 매우 좋아하는 k2의 캉첸.재질도 아주 훌륭하고 무게나 패킹 사이즈도 아주 훌륭하다. 백운봉과 그 뒤로 보이는 용문산 정상의 군사기지(불빛) 백컨트리의 240쉘터를 아주 잘 사용하다가, 최근 위오의 쉘터를 구매해서사용하는데, 아주 아주 만족한다.설치도 쉽고 공간도 넓.. 2018. 12. 23.
고동산 수입리와 청평(삼회리)에 걸쳐져 있는 고동산에 가보기로 한다. 화야산 고동산 등산지도 전에 가스와 화야산에가서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조금 고생한 기억이 있다. ㅋ 사실 화야산도 동네 뒷산이겠거니하고 500미리 물하나 들고 길을 나섰다가.. 삼복더위에 아주 된통 혼이 났었다. 이번에 고동산도 내심.. 뭐 문안고개에서 얼마 되지도 않겠구만하고... 출발 한다. 아 쉽지 않다. 이동네 산들이.. ㅋㅋ;;; 문안고개에 차를 대두고 출발.2.5 km면 뭐 힘들어 봤자지뭐.. 하는 마음.. 거의 시작점인데도.. 이 간판 만나는데도 땀난다.. 신난 도리 녀석.3개월인데 제법 덩지가 크다.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잘 되진 않았지만, 상당히 가파른 지형이었다.성큼 성큼 올라가는 도리. 전망대.고동산 정상까지는 약 650미터.. 2018. 12. 5.
서종 푯대봉 너무 운동을 안해서인지 허리가 영 시원치 않다. 오늘은 도리랑 산행을 하기로 한다. 사실 푯대봉은.. 걷는것 외엔 볼것이 마땅치 않아 인기가 매우 없는 코스다.동네 뒷산인데도 이제 두번째 방문이다. 여길 가느니 차라리 ... 하는 생각이 드는 코스다. 교회근처에서 출발해서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도리는 이제 정말 산행을 잘다닌다. 설마 이녀석 나를 본인 아래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것지... -_-; 점점 쑥쑥 커가고 있는 녀석.3개월된 강아지인데 벌써 10키로를 넘어가는것 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양수리방향의 북한강 뷰.양평에서 화도로 가는 다리 공사중. 포토존 문호리 점점 개의 모습으로.. 애가 품성이 아주 묵직한게.. 참 마음에 드는 녀석이다. 품종이 뭐가 중요한가.. 나랑 재미있게 잘 놀면 .. 2018. 12. 4.
가평 옥녀봉 백패킹 지난번 2달된 강아지 도리와 백봉산 산행을 해봤고, 최근 날이 많이 추워졌는데 도리녀석 추위에 꽤나 강한편인것을 이해했고, 이번엔 야영을 같이 하기로 한다. 우리는 퇴근후 야경도 좋고, 아침 운해를 볼 목적으로 몇곳을 놓고 고민하다가, 가평의 옥녀봉을 선택한다. 승안리(조옥동) 마을회관근처의 들머리에서 차를 대고, 거리는 약 1.6km, 시간은 약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된것 같다. (거리와 시간에서 말해주듯이 어느 정도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강아지 도리는 야간산행이 처음이므로, 급경사에서 미끄러 떨어질까봐 오를때엔 가슴줄을 하고 올랐다. 도착한 헬기장에서 바라본 가평 시내뷰.시내뷰는 상당한 미세먼지 탓에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았으나, 우리가 있었던 정상 위로는 엄청난 별들이 떠있었으며 굉장히 깨끗했다... 2018.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