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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설악산 (한계령 - 중청 - 소공원) 산불방지기간이 시작되기전 마지막 겨울 산행을 다녀오기로 한다.오랜만에 남덕유산엘 가보고 싶었으나, 삿갓재 대피소 예약 실패, 이번에도 설악산 중청에 가기로 한다. 토요일 동서울 7:30버스로 한계령에 9:50분에 도착한다.사진을 못찍었으나, 산방기간전의 마지막 겨울 산행이라 버스는 산객으로 만원이었으며, 버스의 짐칸도 등산배낭으로 한가득이었다.정말 재미있는 장면이었다. 우린 한계령 휴게소의 감자전으로 간단히 배를 채우고 출발 한다. 한계령 휴게소 10:30 사실 목요일 밤에 서울에 눈이 좀 왔었다. 내심 기대는 했는데, 이쪽은 거의 안왔나보다. ㅎㅎ 혹시라도 하는 마음에 설악산국립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체크했었는데, 중청대피소 생수 품절소식을 봤다. 전화로 확인후 물을 더 챙기도록 했다.보통 겨울산행시.. 더보기
양평 하계산, 부용산 근하형이 퇴근박이 가능하다고 하니, 멀지 않고 1시간이면 오르는 양평으로 향한다.바로 지난주 다녀온 하계산이다. 평창 동계올림픽때문에, 강원도가는 ktx 가 자주 다녀서 양평가는 경의중앙선은 평소보다 한 20분 이상 더 걸린다. (ktx 갈때엔 비켜주어야하므로) 양수역에서 8시경 만나 초코바를 하나 깨물어 먹고, 하계산으로 오른다. 거리는 약 3km, 1시간정도 소요된다. 빅아그네스 스트링릿지2, 피크파크 바이크텐트근하형의 텐트는 붉은색인데 랜턴덕에 노랗게 보인다. 겨울이지만, 내내 추웠다가 잠시 풀린 날씨에 그렇게 춥진 않다. 지난주 뷰는 엄청나게 좋았는데.. 갑자기 푹 해진 날씨에 아마 안개가 확 오른것 같다.강건너의 예빈산,운길산등이 보이지가 않는다. 같이 구매한 우모점퍼. 2017년 통틀어서 근하.. 더보기
양평, 하계산 - 부용산 친구가 급한일이 생겨, 혼자 나가기로해서, 가까운곳으로 가벼이 다녀오기로 한다. 이번엔 양수리의 하계산에서 일박을하고, 다음날 부용산을 지나, 멀리서 도로위에서만 봐왔던 부용사 구경을 하고 내려오기로 한다. 집에서 오후 17:30에 나섰는데, 경의중앙선으로 양수역까지 이동을 해야 하는데, 덕소역까지가는 차를 타고 딴생각하느라 덕소에서 다시 양정으로 거꾸로 왔다. (내려서 양평가는 차를 이어 탔어야 하는데....) 그나마 다행히 양정에서 정신을 차리고 다시 양수역으로 겨우왔다. 1시간 30분 거리를, 2시간을 훌쩍 넘겨서 도착을 했다. 하하하.. 저녁 8시 양수역에 내리니, 이미 깜깜해져있고, 동네 개짖는 소리가 무섭다. -_-;혹시라도 개목걸이가 풀어져서 물까봐 잽싸게 오르기 시작한다. (난 큰개가 싫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