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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아저씨의 살며, 노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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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사람5

도리와 푯대봉 도리가 등산 배낭에 익숙해질겸해서 푯대봉에 오른다. 도리는 현재 9달된 진돗개이고, 몸무게는 27kg 정도 나가며 보통 진돗개에 비해덩지가 약간 큰편이다. 최근 산책할때 배낭을 두어번정도 착용해주기는 했다. 배낭은 kurgo 사의 백팩이다. 꽈악 조이면 불편할것 같아서 확실히 조이지는 않아서 한쪽이 무거우면 틀어진다. 조금더 조이는게 좋을것 같다. 문호리 푯대봉은 도리와 자주 산행을 하는곳이다. 오늘은 주말인데 세팀을 만났고, 도리는 낯선이들을 만나서 위협을 가하거나 하진 않아서 다행이다. 아직 덜 훈련된 강아지라 사람을 보면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 내가 불러서 목줄을 하고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게 주의하고 있다. 도리가 짖거나 으르렁 대는 성격이 아니어서 대부분은 사람들이 귀여워 하는 편이다. 하지만 혹.. 2019. 6. 8.
강원도 스노우 백패킹 지난해에도 눈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겨울엔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로 눈이 안왔다.11월경 첫눈 한번 오고 그 이후 2월 중순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눈구경을 못했으니까.. 눈이 없어서 가까운 산에나 다녀올까 하다, 양양에 사는 동생의 눈소식을 듣고서는 바로 고성의 임도 트레킹으로 결정을 한다. 설마 눈이 있을까 했는데, 용대리에 들어서면서 부터 산에 눈이 보이기 시작한다. 들머리에 도착해보니 심설은 아니어도 꽤나 근사한 스노우 트레킹이 될것을 우리는 직감했다. 혹시나 해서 가져온 썰매덕에 10여 키로를 매우 쉽게 진행했다.내리막길에서는 사람도 타고 ㅎㅎ스노우 트레킹을 즐기는 중경치도 좋고 바람도 안불고 놀기에 굉장히 좋은 날씨였다.정말 좋은 트레킹 코스주위 어디를 둘러 봐도 그림 같은 겨울 풍경마치 강아지랑.. 2019. 2. 11.
법수치리 계곡 계곡 물에 쉽게 들어갈수 있는 날은 생각외로 짧다. 이번엔 법수치리 - 부연동 구간 계곡 트레킹을 하기로 한다. 법수치리 계곡앞의 멋진 건물은 펜션으로 보인다.오른쪽 하단에 사람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계곡의 수량이 얼마나 많은지 가늠할수 있다. 등로로 트레킹을 하면 너무 쉽게 끝나기 때문에 (계곡구간이 그렇게 길지 않음 약 6km 정도) 우린 가능한한 물로 이동을 하기로 한다. 근하형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풍덩 먼저 들어간다. 오늘 정말 신나는 하루가 될것 같다. 허리, 가슴 부근까지 오는곳은 그냥 들어간다. 물살이 너무 세거나, 가슴넘어가는 곳은 위험하지 않게 바위길로 이동을 한다. 다음엔 구명조끼등을 구비해서 조금 더 과감하게 해보기로 한다. 깊고 깊은 숲 속으로. 물놀이 하기 좋은 곳을 만.. 2018. 8. 21.
춘천호 아이스백패킹 숲과 사람의 1월 정모를 했던, 춘천호의 빙어낚시터로 아이스캠핑을 하러 간다.설산을 가볼까 했는데, 눈가뭄이 심하기도 했고, 설원위의 야영을 해보고 싶어서 춘천호로 가보기로 한다. 빙어잡아서 튀겨먹을 생각으로 근하형에겐 튀김준비를, 나는 빙어를 못잡았을때를 대비해서 야채튀김거리를, 종배는 튀김이 실패했을때를 대비해서 오리훈제를 준비해서 모였다.숲과 사람에서 알게된 데네브님이 같이 하기로 한다. * 숲과 사람 : http://www.intoforest.com/(백패킹, 등산, 낚시를 매우 오래하신 막시무스님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매점낚시 도구와, 썰매도 대여 가능하다. 어느정도 있지만, 텐트칠 자리, 낚시할 자리는 엄청나게 넓다. 우리도 적당히 자리를 잡고.쉘터와 데네브님의 텐트 늦게 출발할 일행을 기다리.. 2018.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