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27 원적산에서 5월 10일 금요일. 경치가 좋은곳으로 가자는 의견에 따라서 서울 근교 원적산으로 가기로 한다. 영원사 주차장에서 출발. 너무 오랜만인가.. 시작하자마자 헐떡헐떡.. 금방 능선에 올라서 바라본 뷰. 천덕봉 가는길 조금 늦게 도착하신 분들. 원적산이 접근성도 좋고 크게 어려운 코스가 아니어서 퇴근박으로 오는 백패커가 많은편이다. 조용히 산만 찾아 다니시는 매너 좋은 분들이셨다. 오히려 우리가 조금 시끄러웠을것 같아 죄송... (심하게 코를 고는편이라 미리 양해 말씀을 드렸음 ㅋ) 아침 일찍 등산객들 오기전에 철수. 뷰가 아주 근사함.. 박지도 넓고 많고, 뷰도 좋고, 접근성도 좋고 ... 다음에 또 놀러 와야지. 2024. 5. 14. 인제, 눈이 엄청나게 쌓인 마을 눈이 펑펑왔다는 소식을 듣고, 인제로 눈구경을 하러 떠났다. 와... 엄청나다. 포크레인이 눈에 ... 마을이 눈에 잠겼음. 설피가 없었던 아저씨들은 그냥 일단 나와서 아랫동네에있는 (원래는 캠핑장인) 곳에서 적당히 하루 묵기로 했다. 노을, 계곡, 눈 그리고 하나되어가는 인간. 이글루안에서 삼겹살을 궈먹는게 꿈인 아저씨들. 아! 된장찌개 너무 좋았음. 캬.. 쭈꾸미에 소주한잔 일품이었음! 호불호가 없는 삼겹살. 너무 맛있다. 다음엔 설피를 꼭 챙겨서 이글루를 만들어서 놀아보기로 합니다. 2024. 3. 21. 수능리에서 오랜만에 낭만유랑단 멤버가 모였어요. 은우 태어나고 처음 나간 박이니 ... 지난 해 봄에 나가고, 오랜만이에요. 사실 강원도는 눈소식이 한창인때였는데, 멀리 나갈 사정은 못되었어요. 그냥 건너 동네 아직 집 안지은 터에 올라가서 하루 묵고 오기로 합니다. 그간 이규훈이라는 사기꾼도 만나보고, 캐치볼 야구팀에서도 말도 많고.. 별일 다있었어요. 사기꾼에 대해서는 아직 형사 고소를 진행중에 있고.. 이건 따로 글을 작성해서 널리 알려야겠어요. 하여튼, 도리와 몇번 산책을 나갔던곳이고, 정말 우리집 건너 동네 가장 높은 집터로 퇴근박을 나갑니다. 반대편(우리집쪽) 뷰가 아주 좋은데, 바닥 상태가 고르지 못했어요. 수능리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사는지 여기 올라와보면 알게 됩니다. 아마 저 살고 있는 사람들도 .. 2020. 2. 11. 도리와 푯대봉 도리가 등산 배낭에 익숙해질겸해서 푯대봉에 오른다. 도리는 현재 9달된 진돗개이고, 몸무게는 27kg 정도 나가며 보통 진돗개에 비해덩지가 약간 큰편이다. 최근 산책할때 배낭을 두어번정도 착용해주기는 했다. 배낭은 kurgo 사의 백팩이다. 꽈악 조이면 불편할것 같아서 확실히 조이지는 않아서 한쪽이 무거우면 틀어진다. 조금더 조이는게 좋을것 같다. 문호리 푯대봉은 도리와 자주 산행을 하는곳이다. 오늘은 주말인데 세팀을 만났고, 도리는 낯선이들을 만나서 위협을 가하거나 하진 않아서 다행이다. 아직 덜 훈련된 강아지라 사람을 보면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 내가 불러서 목줄을 하고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게 주의하고 있다. 도리가 짖거나 으르렁 대는 성격이 아니어서 대부분은 사람들이 귀여워 하는 편이다. 하지만 혹.. 2019. 6. 8. 이전 1 2 3 4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