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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아저씨의 살며, 노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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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리4

수능리에서 오랜만에 낭만유랑단 멤버가 모였어요. 은우 태어나고 처음 나간 박이니 ... 지난 해 봄에 나가고, 오랜만이에요. 사실 강원도는 눈소식이 한창인때였는데, 멀리 나갈 사정은 못되었어요. 그냥 건너 동네 아직 집 안지은 터에 올라가서 하루 묵고 오기로 합니다. 그간 이규훈이라는 사기꾼도 만나보고, 캐치볼 야구팀에서도 말도 많고.. 별일 다있었어요. 사기꾼에 대해서는 아직 형사 고소를 진행중에 있고.. 이건 따로 글을 작성해서 널리 알려야겠어요. 하여튼, 도리와 몇번 산책을 나갔던곳이고, 정말 우리집 건너 동네 가장 높은 집터로 퇴근박을 나갑니다. 반대편(우리집쪽) 뷰가 아주 좋은데, 바닥 상태가 고르지 못했어요. 수능리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사는지 여기 올라와보면 알게 됩니다. 아마 저 살고 있는 사람들도 .. 2020. 2. 11.
수능리 소경 2018-05-20 양평, 수능리 밭일 트랙터 (모내기 준비) 집앞의 하얀 민들레 마당의 자두나무에 열매가 열렸다. 옆집 모내기 준비중이신 아저씨텃밭이 처음인 내게 이거저거 알려주신다. 고추밭에 그저께 종배랑 고추대를 박아놨다.오늘은 고추 비료도 줬다.게다, 천연 농약도 구매해서 줬다.옆집 아저씨는, 고추가루는 사다먹는게 싸다고 한다. 나도 가만히 생각해보니, 과연 고추가루가 얼마나 나올래나.... 텃밭이 주는 즐거움으로 만족해야겠다. ㅎㅎ 이번달초 심어둔 땅콩 논위에서 노는 황새는 정말 그림이다. 앞집 할아버지. 내겐 이 모든 것이 그림이다. 2018. 5. 20.
양평 벚꽃길 2018/4/14비가 온다.와이프와 동네 한바퀴를 돌고 오기로 한다. 비오는 날은 정말 운치가 좋다. 잘 커가고 있는 마늘 집으로 들어오는길 조용하고 한적하니 좋다. 비구름이 낮게 산에 걸쳐 있다. 오늘은 서후리에서 정배리로 넘어가는 벚꽃길에 가보기로 한다.오늘 (4월 14일)이 만발이다. (4월 20일이 지나 가보니 대부분 떨어진다. 10일~15일 이 때가 가장 좋은것같다.) 벚꽃 만발 저 앞산의 꽃길은 정배리에서 가마봉을 지나 명달리로 넘아가는 길인데, 딱 이때만 볼수 있는 꽃길이다. 2018. 4. 22.
비오는날 수능리 봄이다.어제 오늘 비가와서, 오전 야구시합은 취소가되었다.카메라를 들고 가족들에게 보여줄 생각으로 집주위를 둘러 본다. 어제 개화를 시작한 매화.벚꽃, 매화, 살구꽃이 비슷하게 생겨서 찾아봤다.꽃받침이 붉고 끝부분이 동그랗다. 집 좌측의 텃밭 1호 2호 2호엔 현재 마늘이 심어져있다. 마당에 핀 자목련 마당의 텃밭 3호 집 우측으로 텃밭 4호여긴 땅콩밭이란다. 며칠전 구매한 장비들.퇴비, 장화, 모자, 쇠스랑, 괭이, 삽 ㅋㅋㅋ 논농사 준비중이신듯. 다음주면 매화가 활짝 필 것 같다. 2018.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