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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트레킹5

법수치리 계곡 계곡 물에 쉽게 들어갈수 있는 날은 생각외로 짧다. 이번엔 법수치리 - 부연동 구간 계곡 트레킹을 하기로 한다. 법수치리 계곡앞의 멋진 건물은 펜션으로 보인다.오른쪽 하단에 사람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계곡의 수량이 얼마나 많은지 가늠할수 있다. 등로로 트레킹을 하면 너무 쉽게 끝나기 때문에 (계곡구간이 그렇게 길지 않음 약 6km 정도) 우린 가능한한 물로 이동을 하기로 한다. 근하형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풍덩 먼저 들어간다. 오늘 정말 신나는 하루가 될것 같다. 허리, 가슴 부근까지 오는곳은 그냥 들어간다. 물살이 너무 세거나, 가슴넘어가는 곳은 위험하지 않게 바위길로 이동을 한다. 다음엔 구명조끼등을 구비해서 조금 더 과감하게 해보기로 한다. 깊고 깊은 숲 속으로. 물놀이 하기 좋은 곳을 만.. 2018. 8. 21.
중원계곡 트레킹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던 8월 11일. 너무 더워 중원산 산행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중원폭포에도 구경하면서 계곡 트레킹을 하기로 한다. 같은 양평인데, 우리가 살고 있는 서종면에서도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이다. 단월면을 지나면서 와 정말 조용한 동네구나.. 했는데 중원폭포 밑쪽에 사람들이 다 모여있다.한여름엔 워낙 유명한 계곡이라, 주차장도 비싸고(1만원), 자리도 없고 차는 줄줄이 밀려 있고 난리다. ㅎㅎ우린 트레킹이 목적이니, 그냥 조금 밑의 공간에 주차를 시키고 (이런데 내는 주차비는 정말 짜증난다) 걸어 올라간다. 이렇게 계곡에 사람이 많이 들어가있는것을 본건 처음이다. 신기방기한 경험 ㅋㅋㅋ 중원폭포 까지는 조금만 걸어가면된다. 중원폭포사람반 물반이다.단렌즈라 담질 못했는데, 저공간 앞뒤로도 .. 2018. 8. 17.
운두산 계곡에서 금요일 퇴근후 가평 운두산으로 향한다. 더위엔 역시 계곡이 최고다. 가는길 펜션에 묶여있던개.ㅎㅎ 웃음이 절로 나오게 생긴 녀석 ㅎㅎㅎ 더워서 퍼질러져 있다 ㅎㅎ 가만히 있어도 땀이삐질 삐질 나는 엄청난 폭염이다.우린 등로옆의 계곡으로 오른다. 그라나이트 럿센 4545리터 배낭인데, 모기장도 들어간다. 배낭을 정말 잘 만든것 같다. 가볍기만 한게 아니고, 뭔가 단단하고 야무진 느낌을 주는게 참 좋다. 깊고 깊은 계곡의 낭만적인 밤.여름밤은 참 다양한 소리가 난다. 모기, 날벌레엔 모기장이 최고 ㅎ 그간 비가 안와서 수량이 적긴 했지만, 그래도 계곡물이 정말 시원하고 좋다. 아 이렇게 보니 내가 정말 까맣긴 까매졌구나. 2018. 8. 5.
가평 잣숲 날이 많이 더워 한갓진 잣숲속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가평의 잣숲중 한곳인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곳이다. 앞엔 계곡이 흐르고 있어 눈도, 귀도, 마음도 정말 시원하다. 거리가 좀 있어서 입산할때 이미 어둑 어둑 해지기 시작한다. 아저씨들도 수다를 떨면서 힐링을 한다.뭔 할말이 그리 많은지.. 밤을 새도 모자랄것만 같다. 싱그러운 아침. 같이 반대편쪽 길로 다녀와보려고 했는데, 근하형이랑 종배가 너무 너무 잠을 푹 자고 있어서 깨울수가 없었다.한 10분정도 차 한잔 마시고 혼다 다녀오기로 한다. 2키로에 30분 정도만 진행해야지 했다가.. 결국 끝까지 다 다녀오고 말았다.위치상 반대편길이 짧을줄 알았는데, 우리가 가는길이 제일 좋은 길이었다. ㅋㅋ;;; 아침먹고 잠시 발도 담그고 ㅋㅋㅋ 낭만유랑단 숲속 트레.. 2018.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