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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아저씨의 살며, 노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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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백패킹48

원적산에서 5월 10일 금요일. 경치가 좋은곳으로 가자는 의견에 따라서 서울 근교 원적산으로 가기로 한다.  영원사 주차장에서 출발.    너무 오랜만인가.. 시작하자마자 헐떡헐떡..   금방 능선에 올라서 바라본 뷰. 천덕봉 가는길                조금 늦게 도착하신 분들. 원적산이 접근성도 좋고 크게 어려운 코스가 아니어서 퇴근박으로 오는 백패커가 많은편이다. 조용히 산만 찾아 다니시는 매너 좋은 분들이셨다. 오히려 우리가 조금 시끄러웠을것 같아 죄송... (심하게 코를 고는편이라 미리 양해 말씀을 드렸음 ㅋ)      아침 일찍 등산객들 오기전에 철수.      뷰가 아주 근사함..   박지도 넓고 많고, 뷰도 좋고, 접근성도 좋고 ... 다음에 또 놀러 와야지. 2024. 5. 14.
인제, 눈이 엄청나게 쌓인 마을 눈이 펑펑왔다는 소식을 듣고, 인제로 눈구경을 하러 떠났다. 와... 엄청나다. 포크레인이 눈에 ... 마을이 눈에 잠겼음. 설피가 없었던 아저씨들은 그냥 일단 나와서 아랫동네에있는 (원래는 캠핑장인) 곳에서 적당히 하루 묵기로 했다. 노을, 계곡, 눈 그리고 하나되어가는 인간. 이글루안에서 삼겹살을 궈먹는게 꿈인 아저씨들. 아! 된장찌개 너무 좋았음. 캬.. 쭈꾸미에 소주한잔 일품이었음! 호불호가 없는 삼겹살. 너무 맛있다. 다음엔 설피를 꼭 챙겨서 이글루를 만들어서 놀아보기로 합니다. 2024. 3. 21.
수능리에서 오랜만에 낭만유랑단 멤버가 모였어요. 은우 태어나고 처음 나간 박이니 ... 지난 해 봄에 나가고, 오랜만이에요. 사실 강원도는 눈소식이 한창인때였는데, 멀리 나갈 사정은 못되었어요. 그냥 건너 동네 아직 집 안지은 터에 올라가서 하루 묵고 오기로 합니다. 그간 이규훈이라는 사기꾼도 만나보고, 캐치볼 야구팀에서도 말도 많고.. 별일 다있었어요. 사기꾼에 대해서는 아직 형사 고소를 진행중에 있고.. 이건 따로 글을 작성해서 널리 알려야겠어요. 하여튼, 도리와 몇번 산책을 나갔던곳이고, 정말 우리집 건너 동네 가장 높은 집터로 퇴근박을 나갑니다. 반대편(우리집쪽) 뷰가 아주 좋은데, 바닥 상태가 고르지 못했어요. 수능리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사는지 여기 올라와보면 알게 됩니다. 아마 저 살고 있는 사람들도 .. 2020. 2. 11.
춘천 잣숲 최근 여러일들이 있었다. 친구와 잣숲으로 들어가서 한잔하기로 한다. 사람이 너무 안다니는곳이다 보니 거의 등로가 없어진부분도 많은곳이었다. 녀석.. 참 오래된 친구다. 깊은밤 잣숲속 숲속의 소리는 정말 사람을 기분좋게 만든다. 오랜만에 숙면을 했다. 샘물 우리 박지 깊숙한 숲속이 좋긴 좋다. 하계 나의 주력 배낭 45리터짜리 배낭이라고 하면 저기에 다 들어가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저걸 들고 다니다 보면 왜 70, 90 리터짜리 배낭이 필요한지도 이해는 안가고.. ㅎㅎ 사람이 다니지 않는곳이다 보니 숲이 굉장히 우거져 있었다. 이맘때쯤 잘 보이는 산딸기. 한여름에도 긴팔과 긴바지를 입어야 하는 이유. 나무로 고추대를 하셨네.. 다음은 깊숙한 계곡에서 백숙을 먹으러 가보자고... ㅎㅎ 2019.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