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왔다는 소식을 듣고, 인제로 눈구경을 하러 떠났다.
와... 엄청나다.
포크레인이 눈에 ...
마을이 눈에 잠겼음.
설피가 없었던 아저씨들은 그냥 일단 나와서 아랫동네에있는 (원래는 캠핑장인) 곳에서 적당히 하루 묵기로 했다.
노을, 계곡, 눈 그리고 하나되어가는 인간.
이글루안에서 삼겹살을 궈먹는게 꿈인 아저씨들.
아! 된장찌개 너무 좋았음.
캬.. 쭈꾸미에 소주한잔 일품이었음!
호불호가 없는 삼겹살. 너무 맛있다.
다음엔 설피를 꼭 챙겨서 이글루를 만들어서 놀아보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