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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백패킹

수능리에서

by 굳데이 2020. 2. 11.

오랜만에 낭만유랑단 멤버가 모였어요. 

은우 태어나고 처음 나간 박이니 ... 지난 해 봄에 나가고, 오랜만이에요.

사실 강원도는 눈소식이 한창인때였는데, 멀리 나갈 사정은 못되었어요.

그냥 건너 동네 아직 집 안지은 터에 올라가서 하루 묵고 오기로 합니다.

 

그간 이규훈이라는 사기꾼도 만나보고, 캐치볼 야구팀에서도 말도 많고.. 별일 다있었어요. 

사기꾼에 대해서는 아직 형사 고소를 진행중에 있고.. 이건 따로 글을 작성해서 널리 알려야겠어요. 

 

하여튼, 도리와 몇번 산책을 나갔던곳이고, 정말 우리집 건너 동네 가장 높은 집터로 퇴근박을 나갑니다.

반대편(우리집쪽) 뷰가 아주 좋은데, 바닥 상태가 고르지 못했어요. 

저 앞에 보이는 우리집

수능리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사는지 여기 올라와보면 알게 됩니다. 아마 저 살고 있는 사람들도 모를거에요. 

서울의 야경과 비교할바는 아니지만, 정말 조용하고 낭만적인 야경입니다. 술맛 나죠. 

우리집

아침에본 우리집쪽

우리집 뒤로 영화배우 김성균씨 집이에요. 

아침 

뷰가 정말 근사했어요. 꽤 높은곳이었거든요. 

바닥상태가 상당히 안좋았습니다. ㅋㅋ 

날은 올겨울들어 가장 추웠던주였고, 밤엔 눈발도 날리고 분위기는 끝내줬습니다. 

또 언제 나갈수 있을래나.. 뭐 집앞이야 가끔은 나갈수 있겠지만요. 

그래도 마음편히 이야기 나눌수 있는 친구가 있으니 형이 있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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