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사진동호회를 하면서 알게된 경식형님이랑 오랜만에 연락이 되어서
소주 한잔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최근들어서 100대 명산에 도전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같이 가실분 안계실때, 근처산 가실때, 주중에 가실때 등등.. 연락주시면 별일 없음 전 갑니다..
바로 다담날에 연인산에 오르기로 한다.
이웃이신 민수형님까지 셋이서 가평으로 출발.
백둔리에서 장수능선길로 올라서 소망능선으로 하산을 하기로 한다.
장수능선 들머리
와.. 철쭉 터널이다..
능선에 붙으니 엄청난 철쭉군락지가 있다.
봄에 오면 장관일것 같다.
장수봉
연인산 정상에 거의 다왔다.
뒤로 보이는 운악산
정상석 인증
구름위로 살짝 보이는 용문산
그나마 좀 맑은 날이었는데, 먼지층이 여전하다.
산라면이 최고
독일빵도 맛보고
하산길
소망능선이 짧은대신 경사가 많이 가파르다.
하산후 들른 상천역앞 함지박.
이 집 음식 솜씨가 참 좋다.
반찬이 아주 입에 딱 붙는다.
등산이라는 좋은 취미를 오래 오래 천천히 즐기길 바라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