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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행

고동산

by 굳데이 2018. 12. 5.

수입리와 청평(삼회리)에 걸쳐져 있는 고동산에 가보기로 한다. 


화야산 고동산 등산지도 




전에 가스와 화야산에가서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조금 고생한 기억이 있다. ㅋ 

사실 화야산도 동네 뒷산이겠거니하고 500미리 물하나 들고 길을 나섰다가.. 삼복더위에 아주 된통 혼이 났었다.


이번에 고동산도 내심.. 뭐 문안고개에서 얼마 되지도 않겠구만하고... 출발 한다. 

아 쉽지 않다. 이동네 산들이.. ㅋㅋ;;; 



문안고개에 차를 대두고 출발.

2.5 km면 뭐 힘들어 봤자지뭐.. 하는 마음.. 



거의 시작점인데도.. 이 간판 만나는데도 땀난다.. 



신난 도리 녀석.

3개월인데 제법 덩지가 크다.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잘 되진 않았지만, 상당히 가파른 지형이었다.

성큼 성큼 올라가는 도리.



전망대.

고동산 정상까지는 약 650미터.



아래 수입리, 강건너 남양주 화도 금남리. (양주 CC)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터널 지나 좌측이 곡달산, 우측이 통방산.



고동산 너머 화야산



멋들어진뷰.

날이 흐려서 그렇지 멀리 북한산도 잘 보인다.



남쪽 양수리방향 뷰 





산이 상당히 험하다. 



나도 물론 힘들었지만.. 이녀석 꽤나 힘들어했다.




고동산도리



화도 마석쪽 마을.

좌측 양주 CC 뒤편으로 백봉산 이 보이고 가운데 멀리 북한산. 그리고 우측 커다란산이 천마산.

천마산 앞에 송라산.




도리야 이제 내려가자.



아직 애기인데 뭔가 성품이 무거운 녀석.



너무 배고프고 목이 말랐던지 온갖 나무를 빨아댄다.. 



상당히 가파른 길인데 (밧줄이 있을정도로) 이녀석 장난 치다가 뒹굴 뒹굴 굴러 떨어져 내려간다. ㅋㅋ 





되돌아온 입구.

아휴.. 정말 힘들게 산행을 한 것 같다.

매우 가파른 지형이라 오를때나 내려올때나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핸드폰으로 담은 도리와 나





고동산 정상에서의 뷰는 정말 근사하다. 

정상에 헬기장이라도 있었으면 박하러 올텐데.. 

사실 헬기장이 있어도 박배낭 메고는 너무 부담스러운 코스이긴 하다.. 


요새 미세먼지가 극성이었고, 날도 흐린날이었는데 꽤나 좋은 뷰를 구경하고 왔다. 


도리 녀석은 차에 들어가자마자 머리를 의자에 파묻고 깊은 잠에 빠졌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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