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매우 화려한 계절이다.
운무도 가장 멋들어진 달이고, 산으로 들어가기엔 최고의 날씨다.
이번엔 가스와 운무를 보러 원적산으로 향한다.
이천의 영원사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오른다.
약 2km정도이며 한시간에서 넉넉하게 한시간반정도면 된다.
등로는 매우 순한편이며 (길만 잘못들지 않는다면..) , 영원사가 꽤 높은곳에 위치해서 금방 능선에 붙게 된다.
영원사는 상당히 큰 절이다.
영원사 주차장에서 출발했으며, 사진상의 우측으로 등로표시가 되어있다.
영원사에서 조금 오르다 보면 양갈래 길이 나오는데, 우측의 계곡길로 따라 올라가야 한다.
좌측길은 경사도 험하고 길이 안좋다.
부지런히 올라서 도착한 일몰 즈음...
원적봉인데, 뷰가 정말 근사하다.
저 앞의 천덕봉
시간이 늦어져서 내일 아침에 천덕봉에 잠시 들러 보기로 한다.
(원덕봉에서 천덕봉은 20분거리이다)
이 능선길이 정말 멋진길이다. 짧은게 아쉬울정도..
아침에 천덕봉에 들렀더니, 두분이 박을 하셨다.
우리 둘 까지 포함한 넷은 이날 굉장한 뷰를 선물 받았다.
이런날 여기에 있는 것도 행운이다.
하여튼, 우린 원덕봉에서 묵기로 하고, 근사한 뷰를 잠시 감상한다.
이천시내 야경을 배경으로..
아주 멋진 밤이었다.
위오에서 나온 쉘터
아주 넓고 높고 상당히 만족한다.
240쉘터에 비해서 부피나 무게가 약간더 나가지만,
설치도 쉽고, 크기도 넓고 아주 편리했다.
오 예! 우리가 원한 바다!
근래 들어 가장 멋들어진 장면을 본다.
그냥 바다다.
아직 날은 많이 춥지 않았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3도 정도)
정말 근사한 운해.
(Cluded Sea)
조금 짧은게 아쉽지만, 천덕봉까지의 멋들어진 능선.
굉장히 멋진 운해
원덕봉에서 천덕봉까지 4개의 헬기장이 있었으며, 넓고 평평한 편이었다.
산행 코스로도 어렵지 않고 길도 험하지 않아서 아주 아주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