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8 덕적도에 백팩을 메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여름 자월도에가서 엄청 더워서 고생을 했었는데, 역시 섬여행은 가을이 최고인듯 합니다.
덕적도는 꽤나 큰 섬으로, 인천 연안 여객 터미널에서 배타고 들어갑니다.
우린 고속훼리로 1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배가 꽤나 흔들려서, 주위 계신 몇분들은 멀미에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덕적도행
서포리 해변에 박지를 구축후 모여서 수다 떨기
덕적도에는 밧지름 해변과 서포리 해변이 유명한데, 서포리 해변이 넓고, 박지도 많고 깨끗하고, 편의점도 있어서 서포리로 왔습니다.
비조봉 가는길
덕적도 주변의 섬들
밧지름
서포리
소야도
서포리 해변
솔숲 박지
단체샷
서포리
둘째날, 저를 포함 4명은 굴업도로 이동하려했으나, 바람이 너무 불어서 굴업도행 배가 뜨질 못하여,
국수봉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산행은 어제 하산길로 다시 올라, 국수봉으로 향합니다.
굴업도
서포2리로 하산.
국수봉에서 간척지 끝까지 쭈욱 가서 하산을 하려는데, 말벌떼를 만나서 죽을뻔한 경험을 했습니다.
서포2리에서 만난 깜시녀석. 이후 서포1리 우리의 박지까지 2시간정도를 같이 트레킹했습니다.
결국은 박지 주위에서 같이 잠자고 다음날 동생이 집에다 다시 데려다 주고 왔습니다.
둘째날 박지는 솔숲안에서
동현씨의 Rab
밝은 반달
해 떨어지니 온도가 급히 떨어집니다. 불놀이.
해변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뒷정리 잘하고 이제 집으로 복귀 합니다.
화장실에 물도 잘나오고 깨끗하고, 개수대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정말 여유롭고 편하게 여행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