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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아저씨의 살며, 노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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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캠핑2

북한강 백패킹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를 지나간다고 했다.우린 비오니까 뭉치자고 했고, 북한강 강가에서 야영을 하기로 한다. 오늘은 근하형의 야채전과 지평막걸리다. 비가 와서 사람이 적으니 우린 아주 좋다.우리는 박지의 제 1조건은 사람이 없는곳 이다.평소엔 사람들이 좀 있는데, 비가 오니 없다. 아주 좋다.근하형의 노란 제로그램타프와 모기장.제로그램타프는 비싼데, 반사스트링도 아니어서 상당히 귀찮고 불편하다. 강건너편의 불빛도 참 근사하다. 비도 떨어지고 막걸리가 마구 들어간다. 태풍이래서 바람이 심하면 오늘은 포기하려고 했는데, 정말 놀기 딱좋은 날씨다. 깊어가는 밤.빗소리, 불빛, 야채전, 막걸리.낭만적이다. 이젠 어느정도 도가 텄는지 하트가 단방에 나온다. 낭만유랑단 태풍도 지나가고, 이제 무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 2018. 8. 26.
양평 캠핑 와이프와 둘이서 숯불에 목살과 새우를 구워 먹고 싶어서 솔몽지로 향했다. 타프는 괜히 쳤다. 벌레가 많아서 적당히 먹고 모기장안에서 놀려고 했는데, 둘이 놀때엔 불이 오래 간다.둘이 가면, 비박할때 쓰던 장비들을 갖구 다니니 조금은 난장 모드지만, 짐이 별로 없어서 부담이 없다. 고기도 구워먹고, 와인도 한잔하고, 새우도 구워먹고, 오징어도 구워먹고, 마늘바게트도 구워먹고.. 30만원에 중고장터에서 구매해서, 둘이서 놀러 다닐때 종종 사용하는 무타허바.들어가보면 넓어서 좋은데 들어가기가 불편하다.조금 좁아도 드나들기 편한것이 더 좋다. 무타허바는 그냥 갖구 있다가 캠핑갈때 가족이나 누가 놀러오면 사랑방마냥 써야겠다. 깊은밤..솔몽지는 벌써 가을 느낌이 난다. 2017.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