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만정낚시터
만정캠핑장
20140510
어린이날 선물
입구쪽 t2, t3 사이트에 자리잡은 우리텐트.
저수지 건너편 사이트들. (이쪽은 화장실, 개수대등이 멀어서 좀 불편할듯하다.)
월척
코에낀 야광찌
민물은 밤낚시가 맛.
꽃미남? 아니.. 꽃어린이.
동생네 가족들과 같이 영종도 만정캠핑장을 다녀왔다.
주헌이아빠는 이날을 위하여 뜰채, 망등을 포함한 낚시 장비를 준비 하였다.
때마침 이날 FTV 에서 촬영이 나온날이라 낚시터측에서 물고기를 대량 방류를 했다.
눈먼고기들이 낚시대 처음 잡아본 주헌이아빠에게 엄청나게 걸려 들었다.
30cm 는 훨씬 넘어 보이는 붕어들을 여섯마리 정도 잡았다. 토요일 하루만에. ㅎㅎ
보통은 그냥 손맛만 보고 놓아주는 재미로 하는 낚시터인데, 낚시터 주인아저씨가 초보인 주헌아빠가 귀여웠는지 잡은 물고기를 가져가도록 허락해주었다.
난 맛은 못봤지만 며칠뒤 붕어찜을 매우 맛있게 먹었다고 메세지를 받았다.
집도 가깝고 데크 사이즈도 크고, 사이트 넓이도 꽤나 괜찮고, 게다 낚시터까지 바로 앞에 있으니 좋다.
하지만 텐트 옆으로 차가 엄청나게 다녀서 우린 계속 먼지 속에서 지내다 왔다.
낚시를 매우 좋아하면 모를까.. 아님 우리 사이트가 입구쪽이라 그랬던건지도...
우리부부는 만정캠핑장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