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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아저씨의 살며, 노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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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캠핑3

늦가을 솔몽지 11월 늦가을, 양평 솔몽지로 캠핑을 다녀왔다. 금요일 오후 갑자기 와이프가 모닥불 피우고 싶다고해서 대충 후다닥 준비해서 퇴근후 아주 늦게 도착을 했다. 날이 너무 차가워서 가스가 제대로 소화가 안되서 토치가 화력이 너무 시원치 않았다.밤 10시에 불피우기 시작해서 한시간을 겨우 겨우 떼워서 불을 만들었다. 가을은 아주 매우 화려하지만, 늦가을은 사실 굉장히 조용하고 낭만적이다. finally, fire. 오랜만에 장작을 떼니까, 오늘은 숯불에 목살로. 소세지 조금과 집에서 싸온 군고구마! 늦게 시작해서, 밤엔 이슬이 내리니 불을 암만 피워도 이슬에 젖은 옷 덕에 상당히 추웠다. 솔몽지 단풍나무 나도 하나 솔몽지 계곡 늦가을... 낙엽이 계곡으로...이제 만추 라는 표현 보다는 늦가을, 겨울 이라는 표.. 2017. 11. 7.
설매재 자연 휴양림 조카 주헌이랑 생일이 비슷해서, 가을마다 가족들이 캠핑을 간다. 올해는 양평의 설매재 자연 휴양림으로 가기로 한다. 동생이 사온 케잌 후~ 주헌아빠가 잡아온 쭈꾸미로, 막내동생이 콩나물 쭈꾸미 삼겹 볶음을 해왔다. 윤정아, 주헌아빠 맛있게 잘먹었어~ 고마워요~ 올해 조카 에게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하다가, 저가의 입문용 드론을 선물해주었다.syma 사의 x5c 모델로, 추가배터리까지 약 5만원 정도.저가모델인데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아직 저학년이라 잘은 못하지만, 금새 익숙해질것 같다.좋냐 물었더니 아주 좋단다. 하하하.. 3야영장쪽. 우린 1야영장13번 부근이었는데 번호가 기억이 안난다. 날씨는 정말 정말 좋았고, 밤에도 그렇게 춥진 않았다. 휴양림내에 산책로도 있고, 숲속 놀이터도 있고, 휴양림이 매.. 2017. 10. 23.
남해 여행 긴 추석 연휴를 맞아, 남해군으로 여행을 하기로 한다. 우리는 예약없이 해수욕장 야영장에서 캠핑모드로 하고, 윤정이네와 미진이는 다랭이마을 민박을 예약했다. 남해군은 어릴적 동네친구 종배의 부모님께서 살고 계신곳 이기도 해서, 부모님께 인사도 하고, 가족들과 여행을 가기로 한다. 추석당일, 역대 최고로 많은 인파가 여행에 나섰다고 한다. 처가에서 아침을 먹고 집에서 짐을 꾸려 출발을 한 시각이 점심 12시 좀 못된 시각.막힐것은 예상을 했지만, 기대이상이었다. 휴게소에서 간식으로 해결을 하다가, 휴게소에서 맛없는것으로 떼우기는 싫어서, 저녁은 나가서 먹자 해서, 공주부터 여러 음식점에 전화를 했는데 받는곳이 없었다. 그러다가, 익산ic에 오후 7시 남짓해서 일단 나가보기로 한다.이게 왠걸, 추석이라 문을.. 2017.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