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평범한 아저씨의 살며, 노는 이야기
  • 제주여행
여행/캠핑

2017 가족 하계 휴가

by 굳데이 2017. 8. 2.

작년(2016년) 휴가를 자월도에 갔다가 더위폭탄을 맞고, 

올해는 시원한 계곡에 가자해서 선택을 한곳.


남설악의 한계령, 오색천 밑으로 조금 내려오면 가라피리에 위치한, 장군바위 캠핑장을 선택했다.


우리가 선택한 사이트는 B-10, 11 사이트였는데, 난 나무 숲속이고, 바로 계곡 옆이라 선택을했었다.

바닥이 제대로 평평해있지 않아서, 가족들 모두 잠자리도 불편해 했고, 밥먹는데도 불편해했고, 

자리도 개수대나 화장실과 멀어서 좋지 않았다.


모기, 벌레도 매우 많아서, 모기장 안갖구 갔음 큰일이었을듯... 


가장 중요한건 날씨가.. 3박을 했는데 매일 비가 왔다. 


매일 비가 오니, 추워서 물놀이는 조금씩 밖에 하지 못했다.



계속 비가 와서 수량은 정말 엄청나게 좋았다.



수량 좋은 계곡



유속이 너무 세서 아마 물고기는 잡기 어려웠다.

어느새 낚시에 푹 빠져있는 주헌이 아빠.




비가 와서 덥진 않아서 좋긴 했지.. 작년 자월도에 비하면.



할머니, 손주



운무 끝내준다.



메뚜기 잡고 엄마 놀려 주려고 신났음.



사실 오토캠핑용 타프도 챙겨갔는데 타프를 칠 자리가 마땅치가 않았다.

백패킹용으로 들고 다니는 타프에 해찬이네 메쉬스크린을 설치했다. 

다행히 8명이 들어가서 앉을만한 공간이 나오네.. 

우리 사이트 자체가 바닥이 평탄화 작업을 안해놔서, 

잠자리도 불편했는데, 의자에 앉아 있기도 상당히 불편했다.



비만 좀 안오면 계속 나가놀텐데.. 

엄청 깨끗한 계곡물



휴휴암에 가보기로 한다.

사람이 참 많았다.

이런데서 뭐 중들이 기도라도 할수는 있는걸까.. 

그냥 관광지일뿐.



가족



물수제비를 가르쳐줬더니 열심히 돌을 던지기 시작한다.



제작년에 샀던가.. 매해 여름 우리에게 큰 재미를 주는 딩이.

바람부는것도 어렵지 않고, 특히나 패킹 사이즈가 엄청 작아서 부담이 없다.



사실 유속이 빨라서, 어린이 혼자 태우기는 무리고, 

앞에 끈을 묶어서 위험하지 않게 내가 계속 끌어주면서 놀았다.



삼촌이랑 먼데까지 가보자!



다시 올라가긴 어려워.. 줄을 이용 ㅋ



양양 나가서 회도 사왔는데, 이건 뭐 이런 회를 사왔댜....

다음엔 내가 직접 사와야겠다.



주헌이를 시키고 싶었는데, 열심히 영화보는 와중이라.. 

다음엔 주헌이더러 빛줄기를 만들어 보라고 해야지.



마지막 단체샷!


내년 휴가는 어디로 가볼까.. 

'여행 > 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평 캠핑  (0) 2017.09.14
여름 가족 캠핑  (0) 2017.09.08
영월 느티나무 쉼터 캠핑장  (0) 2015.07.30
영월 느티나무 쉼터 캠핑장  (0) 2015.07.02
삼봉자연휴양림  (0) 201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