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

2017-04-07 

와이프와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가서 1박을 하고, 유명산을 오르기로 한다.

등로는 험하지 않으며, 코스는 아주 좋은 편이다. 

우린 정상으로 바로 올라서 계곡 코스로 하산하기로 한다. 

등로 입구에서 2km정도면 정상에 오를수 있고 (천천히 가도 2시간 이내), 

계곡 코스는 수량도 좋고, 뷰도 좋고 정말 장관이었다.

호불호가 갈리는 옥천 냉면. 

옥수수면이라 조금 밍밍(?) 한맛이 나고, 식감도 참 독특한것 같다. 우린 그 맛과 식감을 참 좋아한다.

게다, 약간은 터프한 고추가루로 무친 무김치와, 심심한 육수. 매력적이다.

116번을 예약했고, 금요일이라 사람은 별로 없었다.

등산, 백패킹, 캠핑등 엄청나게 유용하게 사용중인 백컨트리의 쉘터.

모든 면에서 우리에겐 활용도가 매우좋다.

다음날 등산 시작

잣나무숲은 정말 좋다.

한시간 반 정도면 금방 오른다.

이날은 미세먼지가 엄청났다.

바로 앞에 보이는산이 어비산, 멀리 저 너머에 용문산이 보인다.

산수유와 비슷한 생강나무.

줄기가 거칠면 산수유, 깨끗하면 생강나무.

계곡 코스에는 크고 작은 여러 소가 많이 있다.

수량도 매우 좋은편이다.

다음달 가족들과 유명산 휴양림에 오기로 했는데, 이즈음에서 밥먹고 쉬어가면 좋을것 같다.

숲이 더 우거진뒤에 오면 엄청나게 멋질것같다.

유명산은 휴양림도 있고, 등로도 참 좋고, 집에서도 접근성이 좋은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