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 이사온지 두달이 되어간다.
지난달엔 근처 사는 형네 엔진식 예초기를 빌려서 했었다.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것 같아서 예초기를 구매하기로 했다.
일단 제초작업의 면적이 그렇게 넓지 않고, 어차피 매일 한시간정도만 텃밭이나 기타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어서.. 충전식 예초기로 구매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처음엔 가격이 싸서 계양 예초기를 알아봤는데 이건 너무 힘이 약하다는 소릴 들었다.
줄날이 사용가능한지 알아봤는데, 힘이 너무 약해서 줄날은 커녕 일반날도 안되고 전용날만 사용이 가능하단다.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는.. 차라리 낫질을 하는게 나을 수준인것 같다.
그린웍스 제품이 여러개가 눈에 들어온다.
아 배터리를 다른 제품(줄톱, 블로우어등등) 에도 사용이 가능하단다. (같은 용량이라면)
24v, 40v, 80v 등 배터리사이즈에 따라 시리즈별로 있다.
24v 는 조금 약하단 소리를 듣고, 그냥 바로 40v 짜리로 주문을 해버렸다.
동영상을 보니 쓸만한 수준의 소리가 들렸다. (제초 하는 소리)
마당 제초 작업중
충전이 완료되면 빨간불 녹색불이 들어온다.
(충전중인경우는 빨간불은 켜져있고 녹색불은 깜박인다)
박스
부속품들
11번가에서 급속충전기 + 충전지까지 들어있는것을 구매했다.
노란 따꿍(안면보호)이랑 , 주황생 줄도 추가로 구매했다.
* 나중에 테스트 해보니 원래 있던 줄은 너무 후져서 금새 닳았다.
반드시 줄을 추가 주문해야 한다.
조립및 사용 설명서
좌측 밭, 마당, 마당텃밭 너머의 풀, 우측쪽의 밭 등..
깔끔하게 제초를 했다.
충전 시간은 1시간정도 되면 완충이 되는데, 충전하는 동안 선풍기 소리가 난다. ㅋㅋ
완충후엔 팬소리가 없어진다.
성능은 충전식 예초기라는걸 감안했을때 굉장히 만족한다.
엔진식 예초기에 비하면 힘이 많이 딸리는건 사실이지만,
줄날을 사용해서 저정도 파워면 나한텐 충분하다.
파워 조절이 가능한데 풀파워로 구동을 시켜서 사용한 결과
한 30분 이상은 사용을 한거 같은데 1시간까지는 사용을 못했던것 같다.
포함되어있는 줄날은 좀 후진것 같다.
줄도 그렇고, 날도 눌러도 제대로 줄이 나오질 않는다 새로 구매할까 고민중이다..ㅎ
엔진식 예초기에 비하면 정말 관리나 보관등이 편해서 추천할만 하다.
주위 아는사람이 예초기 구매한다 하면 강력하게 추천해줄것이다.